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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마음은
이병주
https://park5611.pe.kr/xe/Gasi_03/21644
2005.04.17
09:29:53 (*.235.6.191)
297
목록
할머니 마음은
글/이병주
대기실 의자에서
떠들던 할머니 얼굴에
까만 세월 더덕더덕합니다.
까칠까칠한 손으로
손자 손을 놓기 싫어
사탕으로 꾀여 놓으면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소리는
손자 마음 휘어잡아 버리고
열차 오면
정만 남기고 갈 텐데
잠시라도 베풀고 싶은 마음으로
안아보고 비벼보고
고사리 손 꼭 잡는 할머니 마음은
들려오는 기적 소리 원망합니다.
https://leebj.w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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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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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6
2005-04-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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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3
당신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두인
285
2005-04-16
2014-09-22 22:19
할머니 마음은
이병주
297
2005-04-17
2005-04-17 09:29
할머니 마음은 글/이병주 대기실 의자에서 떠들던 할머니 얼굴에 까만 세월 더덕더덕합니다. 까칠까칠한 손으로 손자 손을 놓기 싫어 사탕으로 꾀여 놓으면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소리는 손자 마음 휘어잡아 버리고 열차 오면 정만 남기고 갈 텐데 잠시라도 베...
6091
봄향기 닮은사람
선한사람
305
2005-04-17
2005-04-17 14:38
좋은 시간 되시구 주말 잘보내세여
6090
운명같은 사랑
김미생-써니-
331
2005-04-17
2005-04-17 15:23
운명같은 사랑 -써니- 다시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면 여전히 당신을 사랑할겁니다 사랑해야할 당신은 나의 운명이기에 우리의 사랑은 영원할수밖에 없읍니다 다시 누군가를 그리워해야 한다면 차라리 눈을 감겠읍니다 아련한 그리움은 우리의 운명속에 받아들...
6089
당신을 사랑하고부터
장호걸
300
2005-04-17
2005-04-17 16:48
당신을 사랑하고부터 글/ 장 호걸 가슴을 타고 흐르는 따뜻한 온기로 당신을 내 품에 잠재우고 나면 날마다 그리움의 싹이 조금씩 돋아 붉게 타버린 단풍잎 나를 닮아 얼굴 가득 설렘은, 함성처럼 쏟아지는 사랑의 언어들이 가을들판의 오곡백과와 고깃배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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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기다립니다/오광수
하늘생각
364
2005-04-18
2005-04-18 07:05
. * 5월을 기다립니다 / 오광수 * 5월! 나의 그대여 조롱 조롱 보석 같은 설레임을 달고 양볼은 화사하게 꽃피는 모습으로 한 발 또 한 발 이리 오세요 개울은 누가 깨웠습니까? 길가에 민들레도 기다리는데 그대 오시는 길엔 보일 듯 말듯 한 아지랑이가 하늘...
6087
봄이오면
장호걸
322
2005-04-18
2005-04-18 16:41
봄이오면 글/ 장 호걸 내 눈 속에 담긴 깜장 고무신, 묵묵히 지키고 서있는 동상 같은 기억, 기다림이 아니어도 기다림으로 오는 계절처럼 내 가슴에 담겨, 썩어 가는 갈색 무덤가에는 분홍빛 수줍음이여! 이름 모를 잡초들의 푸른 행진이여! 세월 뒤꼍에 꼭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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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시간 속으로
향일화
325
2005-04-18
2005-04-18 21:04
♬ Moon Light / Richard Clayderman ♬ 오작교님~ 고운 정을 나누어 주시는 따스한 님의 마음만큼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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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어름 환영처럼 존재하는 것 / 김윤진
샐러리맨
268
2005-04-18
2005-04-18 21:25
.
6084
*$*아름다운 계절*$*
바위와구름
304
2005-04-19
2005-04-19 07:29
아름다운 계절 ~詩~ 바위와 구름 노을처럼 사라져 간 아름다움은 괴롭도록 아니도 잊혀지는 사모침 속에 살며시 손에 잡히는 아름다운 계절 무지개 처럼 사라져 간 아름다움은 슬프도록 아니도 잊혀지는 그리움 속에 어렴푸시 떠오르는 아름다운 계절 아 ! 아...
6083
커피 한 잔 그리움 한 모금 / 오광수
하늘생각
396
2005-04-19
2005-04-19 08:24
. * 커피 한 잔, 그리움 한 모금 * 詩 / 오광수 하얀 포말이 비누 거품인양 파도가 씻어준 까만 자갈 위로 고운 햇살이 내려앉는 날 바다가 훤히 보이는 이층 찻집에서 유난히 커다란 창가에 앉아 커피 잔에서 피어나는 그리움을 봅니다 가지런한 하얀 이를 드...
6082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
다*솔
307
2005-04-19
2005-04-19 08:49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이 참"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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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예보
고선예
3952
2005-04-19
2005-04-19 23:21
일기 예보 -詩- 고선예 다친 자리 아린통증에 절로 나오는 신음에 뒤척이는 밤 비가 오기 전 어김없이 삭신이 먼저 쑤시고 아프다 하시던 일기 예보처럼 정확했던 할머니 고통을 세월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돈키호테의 망상처럼 헛된 바람의길 가지 않았는데 ...
6080
그대가 그리운 날/오광수
하늘생각
361
2005-04-20
2005-04-20 06:50
. * 그대가 그리운 날 / 오광수 * 그대가 그리운 날 유리창에다 손가락으로 편지를 씁니다. 그대에게 하고픈 말 너무 많아 쓴 곳에 쓰고 또 쓰다 보면 맘속에 흐르던 눈물들이 방울 방울 글자들을 울리면서 혹시나 내 맘 들킬까봐 하나 하나 지우면서 흘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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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기억은
박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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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0
2005-04-20 08:19
아픈 기억은/박임숙 힘들고 불행한 일들로 자책하지 마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나 많은데 영화를 보면 빨리 감기가 있잖아 과거를 되감기 해서 또 자신을 고립시킬 필요는 없어 재미없고 지루한 기억은 빨리 돌려버리고 행복한 순간만 되감고 아픈 기억은 빨...
6078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
다*솔
330
2005-04-20
2005-04-20 09:29
남자들의 위기 +:+ 남자는 여자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다.각종유전질환에 걸릴 확률이 여자에 비해 훨씬 높고,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힘겨운 삶을 살아가며, 그것은 갈수록 더욱 힘들어진다. 50세까지는 남녀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지만, 80세 이상의...
6077
들꽃의 마음
들꽃
340
2005-04-20
2005-04-20 11:51
들꽃의 마음 당신을 하루 온종일 생각하는대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름아닌 당신의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보고 싶은 것이 정한 이치가 아닌가요. 힘겹게 얻게된 사랑이기에 너무나 귀하게 얻은 사랑이기에. 내 갈 길을 챙겨주시고 다칠세라 저...
6076
복 있는 사람/시편1편. 외1 고도원
이정자
480
2005-04-20
2005-04-20 13:28
제목 없음 *福 있는 사람/시편1편*信心如山 仁心如海* *福 있는 사람/시편1편*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자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6075
짝사랑 / 백솔이
백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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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0
2014-07-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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