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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소금
https://park5611.pe.kr/xe/Gasi_05/58283
2006.03.16
13:33:55
870
6
/
0
목록
그대여.../ 김자영
그대 옆에서
세심히 챙겨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눈물을 아무리 한 가마를
쏟아 낸다 해도
같이 있어 주는 것보다
더 큰 힘이 되지 않겠지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그대와 함께하지 못해
내가 더 아픕니다
내 사랑 슬퍼 말아요
그대의 눈물이 마르기 전에
안아주고 싶은
이 마음을 받아주세요
혼자라는 생각은
더더욱 하지 말고...
봄비가 내리고 나면
겨우내 몸살앓다가
소리없이 망울져 있던 꽃대들이
환하게 피겠지요..
울 고운님의 하루하루도
햇살가득 퍼지는 향기처럼
고운날만 되시기를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6.03.16
16:32:03
빈지게
소금님!
아름다운 시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
랍니다.^^*
2006.03.16
23:04:49
오작교
소금님.
봄비가 그치더니 바람의 내음이
싱그러워 졌습니다.
지겹던 황사까지 함께 데려간 탓인지.....
봄입니다.
만물에 생기가 돌 듯이
님의 가슴에도 푸릇한 싹들이 움텄으면 합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2006.03.17
01:55:51
cosmos
소금님...
고운 글이네요.
사랑의 아픔이 가득한 글
하지만 참 아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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