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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포플러
https://park5611.pe.kr/xe/Gasi_05/64727
2006.09.21
15:03:07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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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 이 명분
싱그런 웃음
연초록 자태로
타오르던 불꽃 사랑
어느 사이엔가
매몰차게 외면당한
여름날의 잎새
가슴만 태우던 8월의 순정은
물기없이 잊히는 세월의 서운함
농익은 가을 꿰뚫으며 몸부림치다
뚝 떨어져 나뒹구는
가을날의 마침표
https://sorasory.com.ne.kr/index.html
따스한 햇살이 거실 가득 들어 앉은 오후 ^^
남은 시간도 기쁨가득 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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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1
22:31:02
푸른안개
햇살이 반짝이는 이 아침에
아름다운 시한수 접하네요.
가슴만 태우던 8월의 순정...
툭 떨어져 나 뒹구는
가을날의 마침표... 에고~
낙엽들의 비애를 보는듯 합니다.
그런데 걸어 놓으신 링크는 페이지가 없다 하네요.
멋진 가을날들이 되시길요.
2006.09.21
23:42:32
우먼
아직은 이르지만
서서히 준비된 이파리들이 우수수 덜어지며 뒹굴겠지요.
가을날의 마침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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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아름다운 줄 알라/김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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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아름다운 줄 알라/김지명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그대가 스스로 그 세상 속에 존재함이니 그대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여라 이와 같이 자신이 그 자신 속에 스스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빈 껍데기만 남아 있으리니 그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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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장정일 당신은 웁니다 그녀를 보내고 당신은 웁니다 그러나 얼마나 깨끗이 사랑한 것입니까 당신은 그녀를 아프게 하지 않고 울게 하지 않았습 니다 혼자 울며 말없이 깊어지는 당신 당신은 그녀를 눈에 넣고 사랑했습니다 한번도 사랑한단 말 없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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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이유 /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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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이유 / 이정하 만남을 전제로 했을때 기다림은 기다림이다. 만남을 전제로 하지 않았을때 기다림은 더이상 기다림이 아니다. 그러나 세상엔, 오지 못할 사람을 기다리는, 그리하여 밤마다 심장의 피로 불을 켜 어둔 길을 밝혀두는 사람이 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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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지나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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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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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지나가리니 /시현 평화롭게 가슴에 쏟아지는 푸른 햇살을 안고 오월에는 내가 사랑하게 하소서. 빈 곳에 켜켜이 채워져 차오르는 충만함, 오월에는 내가 사랑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리하여 채워진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비워지는 가벼움으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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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회 연속출첵을 하신 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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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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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500일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속 출첵을 하 신 여명님께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부지런하고 인자하신 모습을 언제나 홈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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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시.,사랑(공광규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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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사랑 (공광규1960 ~) 기운 나무 두 그루가 서로 몸을 맞대고 있다 맞댄 자리에 상처가 깊다 바람이 불 때마다 뼈와 뼈가 부딪히는지 빠악 빠악 소리를 낸다 얼마나 아프겠는가 서로 살갗을 벗겨 뼈와 뼈를 맞댄다는 운명이 Ace Cannon - La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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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대희 칼럼 - 여승과 주고받은 연애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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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과 주고받은 연애편지 [안대회의 조선의 비주류 인생] 양반 남자가 비구니를 유혹하며 주고받은 가사인 ‘승가’와 의금부 도사 남휘의 관계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조선시대 가사 작품 가운데 ‘승가’(僧歌)란 것이 있다. 4편의 연작으로, 제목만 놓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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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本 立山 눈 협곡" 감상하세요(최동희님작품) 日本 立山 눈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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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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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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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jk5669.junehost.com/sw92/sw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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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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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심는대로 열매를 맺는 땅과 같이 심지 않은것을 거두려 하지않는 욕심없고 깨끗한 마음을 내게 허락하소서. 수고하고 땀 흘린만큼 돌려주는 땅과 같이 얻은것만큼 누군가에게 환원하는 정직한 사람이 되게하소서. 호미질 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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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 “가을 바람에 여름 습기를 말리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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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는 여름도 지나고 더위도 한풀 꺾여 가을을 맞이 하게 되는 절기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 을 느낄 수 있다. 조상들은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 빛이 누그러지기 때문에 논밭두렁이나 산소의 벌초를 했다. “음력 7월7일에 선비는 책을 말리고[...
4915
湖 水 가에서
2
바위와구름
1028
19
2006-07-16
湖水 가에서 ~ 詩~바위와구름 初生달 살푸시 내려 앉은 湖水에 太古에 傳設이 손에 잡힐 듯 죽음보다 고요한 沈默 에 깊숙이 들어 박힌 한 두개 별은 엣 追憶을 못 잊어 못 잊어 老松에 걸린 初生 달 빛에 아련히 떠오르는 지난 날들이 微風의 물이랑에 부서만...
4914
솔개가 신이 나서
20
古友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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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4
봉황은, 한 번 나르면, 하늘 구만리를 날아가며 오동나무 아니면 깃들지 않고 대나무 열매만 먹는다. 봉황이 유유히 창공을 날아올라 산책을 하는데, 저 아래 어디쯤에 솔개가, 눈먼 쥐 한 마리를 잡아서는 놓칠세라 꽈악 움켜쥐고 기분 좋게 집으로 날아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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