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 +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다. 하나의 사물도 하나의 길이다. 선사들은 묻는다.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서 오십니까. 그러나 대답할수 있는 자들은 흔치 않다. 때로 인간은 자신이 실종되어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길을 간다.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한다. 어떤 인간은 동반자의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떤 인간은 자신의 짐을 동반자가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길을 가는 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장애물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일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진다. 지혜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 밖에 있다. 아무리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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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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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37632   2012-06-19 2013-07-16 02:4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58530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63450   2010-03-22 2010-03-22 23:17
6131 슬프지 않는 사랑의 꽃이여 - 바위와구름
고등어
703 6 2009-04-06 2009-04-06 09:20
 
6130 또 한해를 맞으며 1
바위와구름
449 6 2009-01-04 2009-01-04 19:21
 
6129 그대에게 보내는 환상의 판타지 /백조 정창화
석향비천
676 6 2009-04-12 2009-04-12 16:37
 
6128 ♣ 슬픈 모녀의 사랑이야기 2
♣해바라기
794 6 2009-07-30 2009-07-30 21:33
 
6127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장생주
389 6 2006-03-28 2006-03-28 08:24
 
6126 공상 / 윤동주 2
琛 淵
1470 6 2009-07-31 2009-07-31 05:06
 
6125 # 마음으로 헤아리는 아름다움이 있기에 ###
다 솔
410 6 2006-03-28 2006-03-28 18:25
 
6124 아득한 미리내에 봄날이 저무는데
운곡
520 6 2009-04-30 2009-04-30 18:06
 
6123 이 사정 아시나요 1
雲谷
540 6 2009-01-17 2009-01-17 04:12
 
6122 ♣ 가장 소중한 것 1
♣해바라기
644 6 2009-05-07 2009-05-07 21:27
 
6121 파도의 노래 / Kahlil Gibran 3
琛 淵
849 6 2009-08-12 2009-08-12 09:31
 
6120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바다사랑
2183 6 2005-02-26 2005-02-26 18:03
 
6119 설날은 다가오고 2
雲谷
690 6 2009-01-24 2009-01-24 03:49
 
6118 철쭉꽃 만발했던 그 오월의 광주여/雲谷 강장원
雲谷
506 6 2009-05-17 2009-05-17 21:39
 
6117 당신의 나무 외 4편 - 시: 정설연
도드람
613 6 2009-01-29 2009-01-29 02:14
 
6116 나의 브랜드
썬파워
536 6 2009-05-20 2009-05-20 13:16
 
6115 내 인생 旅程(여정)의 종착역
바위와구름
504 5 2009-05-31 2009-05-31 16:43
 
6114 당신의 꿈/고도원. 외1
이정자
314 5 2005-12-20 2005-12-20 21:26
 
6113 눈물/박만엽
고암
420 5 2009-06-10 2009-06-10 09:53
 
6112 내게 행복을 주는 당신 1
메아리
316 5 2005-09-30 2005-09-3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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