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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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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8152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1755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7472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8708   2013-06-27
938 나이테를 헤아리다 1
古友
1044 2 2005-12-14
"뿌리가너무자라건물에피해를주므로벌목을합니다관리소장 !" 아파트, 숨막히는 작은 운동장 곁에서 10 여년을 아름드리, 틈실하더니 밑둥만 남았다, 메타세콰이어 ! 급작스레 사슬에 묶이고 전기톱에 동강이 났다, 지난 봄 동강 나서 동강이 나서, 다시는 다시...  
937 이 여자 조심하세요 2
파도
846 4 2005-12-14
ㅎㅎㅎㅎ  
936 동짓달 / 최태준 3
빈지게
917   2005-12-14
동짓달 / 최태준 노을이 지고 어둠이 밀려들면 산자락 나지막한 초가집 창가에 희미한 등불하나 외롭습니다. 밤별 하나 둘 내리고 달빛 휘영청 산마을에 모이면 하얀 발자국 소리가 문풍지에 다가서는 떨림으로도 마음 설레는 것은 누구의 수채화 입니까. 늦...  
935 그 겨울의 찻집에서 /조성권
빈지게
869 4 2005-12-14
그 겨울의 찻집에서 /조성권 유난히도 함박눈이 많이 내렸었지 그 해 겨울 우리는 처음으로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감정을 마음 편하게 털어 놓을 수 있었지 정말 당신은 아름다웠어 천사 같은 당신을 보는 순간 나는 포만감에 할말을 잃고 차마, 어찌 할 바를...  
934 성에꽃 / 문정희
빈지게
1051 1 2005-12-14
성에꽃 / 문정희 추위가 칼날처럼 다가든 새벽 무심히 커튼을 젖히다 보면 유리창에 피어난, 아니 이런 황홀한 꿈을 보았나. 세상과 나 사이에 밤새 누가 이런 투명한 꽃을 피워 놓으셨을까. 들녘의 꽃들조차 제 빛깔을 감추고 씨앗 속에 깊이 숨 죽이고 있을...  
933 그대를 사랑합니다 / 나명옥
빈지게
854 1 2005-12-14
그대를 사랑합니다 / 나명옥 그대를 사랑합니다 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하여도 변함없이 애절한 그리움으로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때로는 서럽고 안타까운 삶 속에서도 잔잔한 영혼의 ...  
932 발왕산에 가보셨나요/고두현
빈지게
969 62 2005-12-14
발왕산에 가보셨나요/고두현 용평 발오아산 꼭대기 부챗살 같은 숲 굽어보며 곤돌라를 타고 올라갔더니 전망대 이층 식당 벽을 여기 누구 왔다 간다, 하고 빼곡이 메운 이름들 중에 통 잊을 수 없는 글귀 하나, "아빠 그 동안 말 안드러서 좨송해요. 아프로는...  
931 깊은 산 속의 눈길 3
꽃향기
844 3 2005-12-13
감기 조심하세요~  
930 겨울행/이근배 1
빈지게
851 1 2005-12-13
겨울행/이근배 1 대낮의 풍설은 나를 취하게 한다 나는 정처없다 산이거나 들이거나 나는 비틀걸음으로 떠다닌다 쏟아지는 눈발이 앞을 가린다 눈발 속에서 초가집 한 채가 떠오른다 아궁이 앞에서 생솔을 때시는 어머니 2 어머니 눈이 많이 내린 이 겨울 나...  
929 ^^드뎌 임무 끝났습니당~~ 6
안개
1410 8 2005-12-13
^^ 오작교! 안개가 요며칠 안개 보기가 힘들었지유~~ 안개보고파 혹..?? 눈에 짓물안나셨는가 몰라...ㅋㅋ 이번엔 김장할때가 되어 감기에 몸살까지 겹쳐는통에 올해는 김장안고 조금 조금씩 필요할때 담아먹어야지... 그러고 있었는뎅... 애들까지 김치를 워...  
928 박은넘 나와 - 무서운 세상 4
오작교
937   2005-12-13
 
927 따라하기 3
행복
867 5 2005-12-13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세요~* 재미로 한 번 올려봅니다.........!! @.바지 벗으세요 ...........간호사 @.어서 올라 타세요...........엘리베이터 걸 @.넣었다 뺐다 하지 마세요 신경질나게......보험 아줌마 @.잘 했어요 한번더 해보세요.........초등...  
926 재미로 .............. 2
행복
839 5 2005-12-13
소스도움:달마님 짝짝짝 - 아티스트 모름  
925 그를 닮은 이별 1
고암
808 3 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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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겨울에 떠난 사람아 1
황혼의 신사
820 3 2005-12-12
 
923 순간에서 영원까지/고은영
빈지게
923   2005-12-12
순간에서 영원까지/고은영 내 물음에 당신이 반응했을 때 순간, 내 어지러운 숲에 별 하나가 반짝였다 날카로운 섬광처럼 가슴 훑고 지나가는 찰나적인 혼미한 충격 날이면 날마다 껄껄 웃는 웃음에 담긴 은밀한 그 이름 환한 미소 활짝 연 아, 아 어스름 초 ...  
922 길/황지우
빈지게
838 1 2005-12-12
길/황지우 삶이란 얼마간 굴욕을 지불해야 지나갈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 돌아다녀 보면, 朝鮮八道 모든 명당은 초소다 한려수도, 內航船이 배때기로 긴 자국 지나가고 나니 길이었구나 거품같은 길이여 세상에, 할 고민없어 괴로워하는 자들아 다 이리로 오...  
921 얼음 덩이의 생각 1
차영섭
855 3 2005-12-11
얼음 덩이의 생각 / 차영섭 나 너 그이 세개의 얼음 덩이가 있다. 너와 그이란 얼음 덩이가 녹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해도 나란 얼음 덩이가 녹을 것이란 생각을 하면 너와 그이란 얼음 덩이도 녹을 것이란 얼음 덩이가 된다. 모두 하나란 생각으로 우리가 된...  
920 "수능 후....." 1
바위와구름
812 3 2005-12-11
수능시험 후 꼭 지켜야 할 1 4가지 제2교회 목양칼럼에서 ( 바위와구름) 1.새벽기도회에 참석하라. 2.성경일독을 하라. 3.겨을 수련회 혹은 선교 훈련에 참여하하. 4.성탄절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라. 5.헌혈하라. 6.봉사 활동을 하라. 7.부모님과 목욕을 같...  
919 제5회 빛그림 사진전시회 2
빛그림
848 2 2005-12-10
초청일시 : 2005. 12. 17 오후1시 (점심식사 제공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918 빌려 쓰는 인생 1
휴게공간
850 3 2005-12-10
빌려 쓰는 인생 ▒ 빌려 쓰는 인생 ▒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승을 하직할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은 우...  
917 보고 싶은 사람/심 성보 2
빈지게
873 1 2005-12-10
보고 싶은 사람/심 성보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쓸쓸하다 바람은 차갑지 않지만 따뜻함은 느낄수 없었다 몸은 힘든 것 같지 않은데 마음은 무겁고 힘이 든다 나의 가슴속 애정이자 두려움으로 그려진 그대 만나고 싶지만 지켜주고 싶지만 나는 언제나 ...  
916 내 안에 그대 / 이금순
빈지게
908   2005-12-10
내 안에 그대 / 이금순 괜스레 가슴이 싸늘하게 횡한 것은 겨울에 누운 가을이 서러워 흘린, 가랑잎의 눈물인 줄 알았습니다 울컥, 목이 메고 눈썹 끝에 아롱진 방울은 흙먼지 회오리치고 황량한 들판으로 사라진 혹독한 겨울바람인 줄 알았습니다. 살갗이 서...  
915 당근과 달걀과 커피
김남민
868 1 2005-12-09
당근과 달걀과 커피 한 젊은 딸이 어머니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제 그만 두손 들고 싶다고 했다. 어머니는 딸을 데리고 부엌으로 갔다. 그리고 냄비 세개에 물을 채웠다. 그리고는 첫번째 냄비에는 당근을 넣고, 두번째 냄...  
914 나비와 꿈
차영섭
819 3 2005-12-09
나비와 꿈 / 차영섭 유충이 번데기 되었을 때 번데기가 보면 유충은 한 바탕 꿈이었고, 번데기가 나비 되었을 때 나비가 보면 번데기는 한 바탕 꿈이었으리라. 꿈나라로 여행하고 깨어나 현실로 되돌아오는 꿈은 그 꿈을 꿈이라 하고, 현실로 되돌아오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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