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둘기-雲谷 강장원 雪寒風 휘몰아쳐 바늘 끝 에이는데 눈물도 말라버린 바람 속 너의 행색 어찌해 너의 울음을 알아듣지 못하느니 엄동에 살펴주던 고운 정 다 버리고 그날의 한 줌 모이 이제는 잊었는가 이 겨울 야속한 인정 비둘기를 쫓는가? 무정한 인심이라 옛정도 잊었더냐 冬寒 雪 차운 밤에 어디서 잠을 잘까 네 처지 나와 다르랴 함께 살아가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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