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다리 오른쪽(배가는 방향)으로
바닷가에 자그마한 방파제가 있는데
거기가 제 수영장이고 출출하면 바로
올라와 꿀꿀이죽을 사 먹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물론 다리 양 옆으로 즐비한 占집들......
양담배 보루에 껌을 세워 끼우고
남포동 거리로 이 다방 저 다방으로
쏘다니던 바로 그때 그 거리 그 모습이여서
새삼 세월이 무상함을 느낍니다.
자갈치 시장은 꼼장어 생각밖에
안 남니다그려......ㅎㅎㅎ
2008.11.01 19:57:26 (*.203.122.12)
보리피리
아직도 그 방파제 부근에는 포장마차가 있고,
점집들과 건재약국들이 있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소상히 기억하시다니 놀랍습니다.
2008.11.10 17:15:02 (*.159.49.63)
바람과해
60년대 부산자갈치 시장 모습을보니
우리나라가 아닌 딴 세상을 보는 것 같으네요..
귀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2008.11.20 09:45:32 (*.200.46.138)
보리피리
바람과 해님!
제가 너무 늦게 보았습니다.
여전히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하계정모때 더 많은 대화를 못해 아쉬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2008.11.28 10:19:38 (*.2.244.224)
여명
60년대 후반 서울 자장면이 40원하던 시절.......
2008.11.29 13:35:38 (*.182.147.32)
달마
남포동 부르스, 권윤경이 부릅니다.
2009.01.11 12:08:43 (*.140.50.146)
은하수
잠시 머물러....
한번도 가보지 못한 부산을 상상속에 그려봅니다
늘 보듬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바닷가에 자그마한 방파제가 있는데
거기가 제 수영장이고 출출하면 바로
올라와 꿀꿀이죽을 사 먹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물론 다리 양 옆으로 즐비한 占집들......
양담배 보루에 껌을 세워 끼우고
남포동 거리로 이 다방 저 다방으로
쏘다니던 바로 그때 그 거리 그 모습이여서
새삼 세월이 무상함을 느낍니다.
자갈치 시장은 꼼장어 생각밖에
안 남니다그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