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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박태선.초아
김남민
https://park5611.pe.kr/xe/Gasi_05/55023
2005.08.19
16:59:08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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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박태선
밤새 천둥이 울고 간 하늘
해맑다 못해 검푸르다.
떠나지 못하는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건듯 부는 바람에도
눈시울이 흐려진다.
이따금 구름 사이로
언 듯 언 듯 비치는 쪽빛 하늘
먼 희망처럼
시리고 시리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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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삭제
2005.08.19
17:49:03
오작교
초아 시인님의 홈에를 갔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름다움으로 가득 찬 그 공간에서
아름다움으로 질식을 당할 것만 같아서 서둘러서 나왔습니다.
참 우습지요?
아름다운데 질식을 하다니.......
그런데 그렇게 되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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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서정주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치는 말고 좀 섭섭한 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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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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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6
사랑하는 그대에게 그대가 전해주는 한마디 말 속에 따뜻한 마음을 보게 되면 왜 이리 눈물이 나는 걸까요 늘 부족하고 모자란 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 지네요 외롭다 생각지 마세요 혼자라는 생각은 더더욱 말고 내게 이리도 큰 행복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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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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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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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6
가끔은/서정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그대 속에 빠져 그대를 잃어버렸을 때 나는 그대를 찾기에 지쳐 있다. 하나는 이미 둘을 포함하고 둘이 되면 비로소 열림과 닫힘이 생긴다. 내가 그대 속에서 움직이면 서로를 느낄 수는 있어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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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냐구 묻지 마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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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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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6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
4734
당신은 내마음의 태양/문인호
1
김남민
898
1
2005-08-16
당신은 내마음이 태양/문인호 당신이 나에게 사랑이 담긴 마음과 음성을 전해 올 때는 따스한 햇살 아래 피는 아름다운 꽃처럼 내 마음이 화사하고 당신의 사랑이 담긴 마음과 음성을 전해오지 않으면 외롭고 고독한 암울한 찬바람 부는 어두운 겨울밤입니다. ...
4733
첫 인사
1
황혼빛
894
4
2005-08-17
고향을 사랑하는 오작교 운영자님 고향을 널리 알리고 오작교 회원들을 위하여 수고 하세여 처음으로 오늘 위 홈페이지를 방문하였는데, 좋은 인상 받았음.. 오작교 회원이 남원을 모처럼 찾와 왔는데.. 휴가 관계로 운영자님이 실수 하셨군요 모처럼 님원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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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행/이성진
2
빈지게
877
1
2005-08-18
아름다운 여행/이성진 봄 햇살이 노랗게 영그는날 하얀 민들레 홀씨처럼 두둥실 날아 당신이 그렇게 예쁘게 노닐던 그 집 앞에서 앉고 싶습니다 사랑의 향기를 가득 실어 자리를 잡고 수줍은 듯 노란 자태로 당신을 향해 웃음 지으며 가끔은 비바람에 모진 아...
4731
비 내리던 날에
1
청하
944
14
2005-08-18
비 내리던 날에 청하 권대욱 산그림자 희미하더니만 이제는 비가 내립니다. 하얀 구름이 무엇이 슬펐던지 이제는 눈물을 보입니다. 그렁 그렁하던 눈동자에는 이제는 슬픔이 남습니다. 하늘가를 처다보며 살짝 고개를 돌립니다. 남은 것은 작은 잎새 하나, 그...
4730
너를위해/박태선.초아
1
김남민
989
1
2005-08-18
네 앞에선 언제나 환한 햇살이고 싶다. 언제나 따스한 봄날이고 싶다. 더운 땀 씻어주는 살랑이는 바람이고 싶다. 가끔은 꿈을 심어주는 밤하늘의 은하수이기도 싶다. 난 너에게 무엇이든 되고 싶다.
4729
타악기연주
2
정혜숙
924
4
2005-08-19
8.7일 제가다니는교회에서 꿈의성이란건물을지었어요 중공기념행사를했는데그중에타악기연주가볼만해서올렸음니다 밤에 건물앞마당임니다
4728
꽃-부리 사랑
2
적명/김용희
895
1
2005-08-19
꽃-부리 사랑 寂 明 김 용 희 별빛 같은 그대 영롱한 당신 초록빛 눈망울이 이슬에 젖어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사랑 밤이슬에 스칠세라 벌 나비에 다칠세라 꽃샘바람 시샘해도 당신께 육신 던져 아름다운 사랑으로 감싸 주었지 당신은 고운 꽃 내 이름은 부리...
4727
눈물만이 흐르는 그리움
2
하늘빛
859
2
2005-08-19
♡ 눈물만이 흐르는 그리움 ♡ - 하 늘 빛 - 당신을 사랑하고부터 눈물이 많아진 연약한 사람이 되어 버렸나 봅니다. 당신이 가슴 저리도록 그리워지는 날엔 파란 하늘만 바라보아도 뒹구는 낙엽만 바라보아도 애잔한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눈물이 흐...
무심/박태선.초아
1
김남민
917
1
2005-08-19
무심/박태선 밤새 천둥이 울고 간 하늘 해맑다 못해 검푸르다. 떠나지 못하는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건듯 부는 바람에도 눈시울이 흐려진다. 이따금 구름 사이로 언 듯 언 듯 비치는 쪽빛 하늘 먼 희망처럼 시리고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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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왔음니다 제가연주한곡
1
정혜숙
1673
2005-08-19
제가연주한곡 봄의왈츠 Untitled.wmv
4724
꽃의 이유/마종기
빈지게
907
1
2005-08-20
꽃의 이유/마종기 꽃이 피는 이유를 전에는 몰랐다. 꽃이 필 적마다 꽃나무 전체가 작게 떠는 것도 몰랐다. 꽃이 지는 이유도 전에는 몰랐다. 꽃이 질 적마다 나무 주위에는 잠에서 깨어나는 물 젖은 바람 소리.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누가 물어보면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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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오세영
2
빈지게
956
1
2005-08-20
사랑하는 이에게/오세영 집으로 오르는 계단을 하나 둘 밟는데 문득 당신이 보고 싶어집니다 아니, 문득이 아니예요 어느 때고 당신을 생각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으니까요 언제나 당신이 보고싶으니까요 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 계단을 다 올라가...
4722
겔러리 구경하기
1
빛그림
869
11
2005-08-21
빛그림/임영택의 겔러리 입니다. 많이 구경오세요.. https://ytphoto.com.ne.kr/frame2.htm
4721
팝연주
1
정헤숙
876
1
2005-08-22
정헤숙연주곡(편곡을제가한것임) 검은눈동자 에덴공원 art작품 밑에작품은 돌을물들여서 돌에붙임 IMG_0001-1.jpg IMG_0002-2.jpg
4720
버스 정거장에서/오규원
2
빈지게
995
6
2005-08-22
버스 정거장에서/오규원 노점의 빈 의자를 그냥 시라고 하면 안되나 노점을 지키는 저 여자를 버스를 타려고 뛰는 저 남자의 엉덩이를 시라고 하면 안되나 나는 내가 무거워 시가 무거워 배운 작시법을 버리고 버스 정거장에서 견딘다 경찰의 불심 검문에 내...
4719
행복한 만남
2
하늘빛
914
2
2005-08-22
♡ 행복한 만남 ♡ - 하 늘 빛 -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산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사랑한다 속삭이지 않아도 매일 아침 잘 잤어? 하고 내게 안부를 물어 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늘 내 안...
4718
위 영상으로 열받으셨다면 이것으로 푸세요.
오작교
878
1
2005-08-22
우리의 생전에 이러한 기쁨을 또 맛볼 수 있을련지.... 그때가 그립습니다.
4717
World Top 20 Goal 동영상
1
오작교
895
3
2005-08-22
4716
당신의 전생은?
1
오작교
834
1
2005-08-22
4715
아버지/박태선.초아
1
김남민
911
3
2005-08-22
당신의 한숨 속에 흘러버린 팔순 세월 잔주름 겹친 후에야 굽이굽이 그 슬픔 아려옵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는 손가락 있다더냐 그 말 뜻 겨우 알 듯한데 쉰도 너머 육십을 바라봅니다. 아리랑 가락처럼 아린 부정 백발 돋아나는 이제야 겨우 철이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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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1
소금
877
6
2005-08-23
가지마다 매달린 잎들이 찬바람에 익어버려 꽃으로 떨어지는 가을이 오면 한잎 두잎 주워다 가슴속에 간직해 두웠던 사랑의 언어를 적어 보내리 가을이 오면 고독을 덮어 버리고 짙은 하늘빛만 품속에 담아 늘 그 자리에서 환하게 반겨주는 그대에게 가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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