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언덕 - 김진석



오랫동안
너의 곁에 머물고 싶음에도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것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이젠
혹 손을 내밀면
잡힐 것 같은 너의 손
하나 어느순간
망설임이 다시 찾아들어
수줍어 손을 숨기고 싶은 마음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내 머릿속
온통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지 못하도록
항상 지배하는 너

그럼에도
너에게 다가가려는 마음을
숨기고 싶은 것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활기찬 목요일 시작 하시고요... 여름 날씨에 더위 조심 하시고 몸 건강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시글) 과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희망찬 7월 한달 시작 하세요... 장마 비 피해 조심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2012-06-19 38601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2010-07-18 59490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2010-03-22 64386  
6331 봄 눈/정호승
들꽃
2005-03-06 967  
6330 비가 오는 길목에서 / 백솔이
백솔이
2005-03-06 801  
6329 방어진에 가면3/다솜
사노라면~
2005-03-07 761  
6328 감사해요,고마워요/고도원
이정자
2005-03-07 2287  
6327 이브의 갈증 (루비님 영상)
향일화
2005-03-07 768  
6326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
리갈짱
2005-03-07 847  
6325 그대 눈가에 빛나는 눈물이고 싶습니다
은혜
2005-03-07 866  
6324 3월이되면/오광수
여우
2005-03-08 701  
6323 *$*忘 却 의 시간 앞에서*$*
바위와구름
2005-03-08 879  
6322 왜 엄마 것은 없어요/고도원
이정자
2005-03-08 866  
6321 아무런 이유없이 울고싶은 날엔
Together
2005-03-08 953  
6320 조건없는 사랑
써니-김미생-
2005-03-08 916  
6319 내일은 잊어야겠습니다 1
소나기
2005-03-08 912  
6318 ~**그대그리워해도되나요?**~
카샤
2005-03-09 820  
6317 민들레 홀씨의 사랑 /서경원 2
개성연출
2005-03-09 969  
6316 초로인생 - 백마 1
고등어
2005-03-09 1056  
6315
장미꽃
2005-03-10 881  
6314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글...3 1
리갈짱
2005-03-10 903  
6313 봄에게 / 박금숙 (낭송-전향미)
유리꽃
2005-03-10 699  
6312 젊은 시절의 기반/고도원
이정자
2005-03-10 83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