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님.
우리를 뒤 돌아보게 하는 것들 중에
당연히 '그리움'도 포함이 되겠지요.
그것도 아주 큰 비중으로......
아픔도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좋은 날이 되세요.
2008.05.26 10:37:10
오작교
지나님.
이 공간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는 것 같네요.
마음을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오실 것이지요?
2008.05.26 14:52:42
콩다람쥐
만남으로 인해 생성되는 수많은 고리들!..
기쁨으로 설레이고 충만했던 행복감이 어떤 이유로 눈물이 되고
그리움마져 퇴색되어 갈 즈음 저는 철이 들었답니다....
추억을 회상케 하네요...
2008.05.26 14:54:18
오작교
콩다람쥐님.
그래요.
만남으로 인해 생성되는 수많은 고리들이 있지요.
묶여야 할 필연도 있을 것이고,
묶이지 않았어야 할 악연도 있을 터이지요.
하긴 악연도 인연이라고 했습니다.
2008.05.26 15:41:28
귀비
풀은 울지 않는다
억지로는 울지 않는다.
풀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그때 운다.
바람도 자러 가고
별들 저희끼리 반짝이는 밤에도
풀은 울지 않는다.
다들 소리 내어 우는 세상에
풀은 가슴으로
뜨겁게 운다.
피보다 더 붉게 운다.
- 김성욱의 (사람의 가을)에 실린 시 '풀' 중에서.....
그래요.. 저어하지만~~..
그러 그러하게
마주하는 세상의 하늘아래에서
이 기억의 공간들은 아름다운 것들로만 메꾸어졌을까요? 하는 ,
..........
이 지난한 슬픔을 안으로 다스리며 ,
무던히..
견디는 사람..
울고.. ^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할 때가 있다.
자신의 눈물로 더 슬퍼지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가 무너지면 내가 주저 앉을까봐,
목구멍 깊숙이 눈물을 삼키며.......
2008.05.26 20:54:49
슬기난
이승에서의 이별은 그래도 참을만
하겠습니다!
그동안 지리자락에서 정들었던
님이 언제 영원한 이별을 할지 모를
지경에 이르러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리려 하고 있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 또한 필연인 것을,,,,
2008.05.26 22:27:48
패랭낭자
그대 안의 바다인 나는 사랑이었다 말하렴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커다란 당신의 동그란 큰 눈 속에 비친 나 또한 사랑이야
당신은!
나의 웃음,
기쁨 ,
행복한 바이러스 샘물이라네
김 솔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요
한줄기 스치는 바람처럼 지나쳤다면
이 기억의 공간들은 아름다운 것들로만 메꾸어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