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약속 ☆...
 
당신이 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채워집니다..
 
 
아무리 아닌 척 할려고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할려고해도..
 
 
티가 납니다..
표시 납니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바람처럼..
자꾸만 당신은 가득 차오릅니다..
 
 
마침내 마음은 행복한 꽃을 피우고..
일상은 평온한 곳으로 변해 갑니다..
 
 
마지막 남은 욕심까지 모두 태워버리고..
한송이 꽃으로 당신을 마주할렵니다..
 
 
 
오직 채워주신 사랑만 감사하며..
오직 보내주신 햇살만 품으면서..
 
 
 
먼저 봄이 되겠습니다..
 당신을 위한 들판이 되겠습니다..
 
 
한사코 잡고있던 몇 개의 말을 버렸습니다..
마지막까지 맴돌던 문장도 지웠습니다.. 
 

 어떤 어리석음이 나를 울게 하는지 압니다..
 어떤 안타까움이 더 아프게 하는지 압니다..
 
 
욕심없는 사랑은 없는 것을..
미련하지 않은 사랑도 없는 것을..
 
 
 사랑은 어리석은 불꽃으로 우리를 태우고..
 희망은 가이없는 목마름에 지치게 합니다..
 
 
그래도 다시 사랑을 택합니다..
결국에 다시 사랑을 원합니다..
 

 사랑은 얼어붙은 마음을 다시 녹이는 봄과 같기에..
사랑은 어둡던 세상을 다시 밝히는 불과 같기에..
 

 
 내미는 손이 부끄럽지 않기를..
마주잡은 손을 놓지 않기를..
 

 
 
인생의 바다에 사랑을 씻으며 기도합니다..
 세상의 바다에 사랑을 심으며 소망합니다.. 
 
잠들지 않기를..
멈추지 않기를..
 
 
댓글
2008.03.23 17:35:47 (*.243.186.103)
순한양
참으로 가슴에 와닿는 글이네요~~

새 봄을 맞으며 누군가와 마지막남은
욕심 모두다 불태워 버리고......

고운글에 한참을 머물며 휴일 보냅니다.
댓글
2008.03.23 22:02:30 (*.235.113.46)
보리피리
세 번을 읽었는데도 도무지 머리 속이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도 어설픈 연륜이라면 차라리 흰 백지였으면 좋겠습니다.
알듯 하면서도 확연하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두 줄 읽고 다음 그림에 취해서....
댓글
2008.03.24 00:10:07 (*.98.140.101)
별빛사이
반갑구료....

으 악~~~~!!!!

오랫만에 접하는
벗님 글에 ....
잔잔히 흐르는 음악에 취해서
출석 도장 제때 못찍어
결석 해뿟다~~~~~!!!

책임져~~~~~~~~!!!!
댓글
2008.03.24 00:29:09 (*.173.215.118)
Jango
푸르른 꽃 향기와 봄까지 둠뿍담아오신 최고야님.
오랜만에 뵈오니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주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8.03.24 00:35:20 (*.202.151.233)
Ador
좋다~
이렇게 무너지던 마음도 다시 추수리고.....
봄이 왔군요~ 우리 모두의 봄이.....
참, 오래만에 올리신 글, 가슴 가득 담는 중입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댓글
2008.03.24 06:35:56 (*.248.186.52)
An
나, 요기다가 답글 써도 되는고얌~????????

풉~.. 파하하하~!
머리 털 뽑힐까바서리.. ㅋㅋㅋ

장미꽃 향기에 취해 글이고 뭣이고
저 꽃바구니
모~~~~~~~~~ 옹~~~ 땅~ 내꼬 맞쮜!
ㅎㅎㅎ..

무서버리서 글이 불안~ 불안~
ㅋㅋㅋ

행님, 예수님이 부활하신 오널
살아서 돌아오시니
무쟈게 방가버염

마자 죽기 전에, 고만 사라짐다! ㅋ

쌩유라옹~^^*
삭제 수정 댓글
2008.03.24 12:58:42 (*.5.77.47)
최고야
순한양 님! /보리피리 형님!/별빛칭구!
장고 형님!/Ador 형님!/an공주님!

겁나게 반갑습니다
제가 좀 봄을 타는 것 같지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봄날처럼 훈훈하고
봄볕과 같이 항상 넉넉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모든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댓글
2008.03.24 16:13:05 (*.126.67.196)
尹敏淑
봄냄새 물씬 풍기는 이미지에
좋은글과 음악에 취하는 오후입니다.
커피한잔의 여유로 머물고 있습니다.
댓글
2008.03.24 17:11:16 (*.204.44.1)
오작교
별빛사이님.
어째 그러한 것까지 나를 따라서 합니까?
나도 깜박 출석부 도장을 찍지 못해서리 오늘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하는데....

좋은 것만 따라서 하세욤.
댓글
2008.03.24 19:10:25 (*.2.17.132)
고운초롱
울 체고야 형아

까꽁?
예수님 부활과 함께
머찌게 탄생해 가꼬 오셨따효~^^..~
이그..울 형아의 모습두 이젠~~~~가아물~~가물 히미해졌는딩...ㅋ
암튼.....
너머너모 방가셩 주글꼬 가트요~^^

날씨가 많이 포근합니다.
꽃은 웃음을 주는 천사라고 하드만....
쪼로케 아름다운 꽃들이 산뜻한 봄 소식 알려주네욤~

행복 가득 채우는 고운밤 되세욤..^^

울 체고야 형아~!얄랴븅~꾸벅

삭제 수정 댓글
2008.03.25 08:16:23 (*.5.77.47)
최고야
장태산님!/오작교님!/고운초롱님!

오랫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지요

마음은
항상 이곳에 있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서
몸이 움추려지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감솨!!!
댓글
2008.03.25 16:20:20 (*.228.91.242)
감로성
음악에 가슴이 짠 해지는 느낌 입니다.
선명한 초록색의 영상이 너무 곱고 아름답습니다.

잠들지 않기를 ...
멈추지 않기를...

아름 답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8.03.25 18:46:47 (*.5.77.47)
최고야
감로성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적셔 주시어 고맙습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댓글
2008.03.28 20:19:08 (*.126.239.83)
소이사랑
봄을 가득 담아온 영상 아주 잘보았습니다
조용하면서 무언가 애절한듯한 ♬~도 잘 듣고 갑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8.03.29 09:19:19 (*.5.77.47)
최고야
소이사랑님!

반갑습니다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네요
또한 따뜻한 마음을 적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노래가 좀 애절하지요~ㅎ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소이사랑님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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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의 약속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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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무변(廣大無邊)하게 펼쳐진 산자락, 여인네들 치마 주름처럼 아름답게 휘감아도는 능선, 어머니의 자궁처럼 아늑하게 느껴지는 계곡들, 유장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풋풋한 생기를 잃지 않은 원시림, 속박을 거부하는 몸짓으로 날고 뛰는 동물들, 그리고...  
3033 황홀, 그 노래 8
1127   2006-04-26 2006-04-26 23:32
 
3032 좋은 말씀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구성경
523   2006-04-07 2006-04-07 21:35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옛날에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토끼는 혼자 속으로만 사랑했기 때문에 아무도 토끼가 거북이를 사랑하는 줄 몰랐고, 거북이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토끼에게는 한 가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3031 茶... 한 잔 올립니다.(새내기 신고식...합니다) 7
mz
707   2006-01-31 2006-01-31 16:22
茶... 한 잔 올립니다. 신고식... 이렇게 하면 되는지요 그냥 ..봐 주시어요 이런 사람이 드나드는구나 하시고.. 흔적 없는 그림자로 드나든지는 조금 되었고 음방을 기웃거려 볼 양으로 가입한지....석달 되었습니다 꾸~벅 丙戌年에는 多情으로 多福하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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