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7127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6701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71375 73 2008-05-18 2021-02-04 13:15
712 고독 아무도 나의 눈물 알지 못합니다(배경음악)
오작교
1368   2008-05-18 2008-05-18 20:14
한영기스산한 바람부는 고요한 밤 아무도 찾지 않는 황량한 보금자리 그 속에서 잠들지 못한채 살 도려내듯 처절한 외로움 두려움으로 변해버리면 나 홀로 힘겨워 눈물 흘리지만 아무도 나의 눈물 알지 못합니다 아무리 다가가려 발버둥쳐도 내 몸부림 비웃는 ...  
711 애닮음 어머니 발자국
보름달
1369 16 2008-12-17 2008-12-17 15:30
김은영어머니 발자국 시 김은영 걸을 수 없을 만큼 다리가 아파 흉내조차 낼 수 없어 눈물만 쏟아내야 하시는 어머니! 참아낸 가슴에 피를 토해내야 했던 어머니를 헤아리지 못했다. 불효여식은. 비수 같은 언어들을 쏟아내고도 나 혼자서 잘 먹고 잘 자란 줄 ...  
710 사랑 가슴 저린 추억 1
귀비
1370 6 2008-07-01 2008-07-01 15:07
정우경 수많은 날을 그리워하면서도 그럴 듯한 이유 한 가지 없어 만나자는 말 한 마디 할 수 없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잊자고 몇번이고 되뇌이면서도 촛불처럼 눈물로 어둔 밤을 지새는 풋사랑에 익어버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립다, 보고프다, 생각난다 ...  
709 사랑 플라타너스
동행
1371 2 2008-05-27 2008-05-27 07:30
김현승 플라타너스 /김 현 승 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 플라타너스 너의 머리는 어느덧 파아란 하늘에 젖어 있다. 너는 사모할 줄 모르나 플라타너스 너는 네게 있는 것으로 그늘을 늘인다. 먼 길에 올 제 호올로 되어 외로울 제 플라타너스 너는 그 길을 나...  
708 그리움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오작교
1372 3 2008-05-18 2008-05-18 19:22
정유찬비가 오는 날엔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푸르고 푸른 하늘에 눈이 시린 날에도 구름이 뭉실뭉실 흘러다니는 날에도 바람이 몹시 불거나 안개가 자욱한 날에도 나는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때로는 흐르는 강물 위에 가끔은 스치는 바람 위에 혹은 잠시 ...  
707 기타 烏瞰圖(오감도) 1
동행
1372 10 2008-05-24 2008-05-24 00:07
李箱 烏瞰圖 /李箱 13인의 兒孩가도로로질주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적당하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5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6...  
706 기타 촛불의 혼(魂) 1
감나무
1372   2009-11-16 2009-11-27 09:08
촛불의 혼(魂) 암혹의 대지여! 빛을 향한 그리움이 사랑의 화신(火神)으로 자신의 몸을 불태워 그대의 눈이 되고 마음의 등불이 되리 사랑의 눈물을 흘려서 그대의 눈빛으로 승화되고 당신이 갈증을 느낄 때 샘솟는 사랑으로 부활케 하며 어둠 속에서 방향을 ...  
705 사랑 나만의 사랑
오작교
1377 5 2008-05-18 2008-05-18 17:34
정유찬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저문 날에 어둠과 함께 스며드는 그리움으로 당신을 불러봅니다 사랑해도 된다고 허락받지 않았지만 그저 혼자 좋아 불러보는 사랑노래가 흐뭇하기만 합니다 흐뭇하다가 아쉽다가 뭉클하다가 슬퍼지고 만 ...  
704 사랑 찔레 1
귀비
1377 1 2008-05-30 2008-05-30 15:13
문정희 찔레 - 문정희 -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 한 그루 찔레로 서 있고 싶다 사랑하던 그 사람 조금만 더 다가서면 서로 꽃이 되었을 이름 오늘은 송이송이 흰 찔레꽃으로 피워 놓고 먼 여행에서 돌아와 이슬을 털듯 추억...  
703 그리움 또 기다리는 편지
귀비
1378 15 2008-12-26 2008-12-26 12:02
정호승또 기다리는 편지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702 애닮음 사무원 1
귀비
1378 9 2009-07-30 2009-07-30 09:43
김기택 그는 새보다도 적게 땅을 밟는다.. 날개 없이도 그는 항상 하늘에 떠 있고 새보다는 적게 땅을 밟는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아파트를 나설 때 잠시 땅을 밟을 기회가 있었으나 서너 걸음 밟기도 전에 자가용 문이 열리자 그는 고층에서 떨어진 공처럼 ...  
701 기타 균열 2
우먼
1380 16 2008-09-23 2008-09-23 00:05
서정춘균열 ㅣ 서정춘 내 오십 사발의 물사발에 날이 갈수록 균열이 심하다 쩍쩍 줄금이 난 데를 불안한 듯 가느다란 실핏줄이 종횡무진 짜고 있다 아직 물 한 방울 새지 않는다 물사발의 균열이 모질게도 아름답다.  
700 사랑 지금 이 상태로만 사랑하기로 하자
오작교
1383 2 2008-05-18 2008-05-18 17:05
신재한꿈이라 말할 수 있는가 우리는 손에 손을 마주잡고 바라보며 서로 눈동자에 떠있는 별의 이름을 불렀다 사랑한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깃발을 흔들며 만세 부르던 환상 그래, 지금 이 상태로만 사랑하기로 하자 당신과 나눈 밀월 여행은 끝나고 슬픔을 켄...  
699 기타 마중물 당신 1
바람과해
1383   2022-06-23 2022-06-25 09:20
마중물 당신 수면을 치닫던 무언 바다의 눈빛이 날을 세웠다 모래 깊이만큼 패인 기억이 파도에 휩쓸리지만. 그래도, 존재의 이유가 된 당신 희망으로 일군 기억 속 부여잡은 여운의 깃처럼 마중물로 남어있는 당신이 있어 슬픈 추억도, 아린 기억도, 영원한 ...  
698 기타 가을 참회 기도 2
은하수
1385 19 2008-10-28 2008-10-28 12:02
새빛 장성우가을 참회 기도 / 새빛 장성우 엎드려 동전을 달라고 떨어진 옷에 두 손을 내미는 당신을 거짓이라고 긍휼을 베풀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자비심 없는 마음을 용서하소서 전철에서 눈먼 사람이 하모니카를 불며 지나갈 때 전철 관리인은 왜 저런 사...  
697 기타 숨어버린 인연 2
바람과해
1387   2022-07-13 2022-07-27 03:26
숨어버린 인연 처음 만난 흔적들 지나간 꿈 이엿나 찾아가는 집집마다 문패는 간곳없고 숨어버린 그림자 찾을 수 없네 지나간 흔적은 그네를 탄다 오늘도 내일도  
696 기타 옛 시골 장 6
데보라
1388 1 2009-11-18 2009-11-22 11:19
옛 시골 장 陽 谷 . 김 남 현 시끌 벅쩍한 시골장 이날은 촌노들의 생일날 장 바닥은 오만것이 즐비하고 말言 까지도 사고파는 만물 장터 물 잘 나고.때 잘 나고.윤기 잘 난다고 뱀이 정력에 좋다고 뭣이 만병통치 약이라고 무성영화시대 변조사의 목소리로 ...  
695 고독 외로울때
귀비
1389 15 2008-12-17 2008-12-17 18:08
이생진 이 세상 모두 섬인 것을 천만이 모여 살아도 외로우면 섬인 것을 욕심에서.. 질투에서.. 시기에서.. 폭력에서.. 멀어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떠있는 섬 이럴 때 천만이 모여 살아도 천만이 모두 혼자인 것을 어찌 물에 뜬 솔밭만이 섬이냐 나도 외로우면...  
694 사랑 지치지 않는 사랑 (배경음악)
오작교
1390 7 2008-05-18 2008-05-18 21:23
묵연스님그대가 원하는 만큼 그대를 사랑할 순 없겠지만 그대가 원하는 이상 그대를 사랑할 순 있습니다 그대가 노래를 불러 달라고 할 때 항상 노래를 들려줄 순 없겠지만 그대가 외로울 때 갑자기 나타나 안아줄 수는 있습니다 그대가 나를 그리워 할 때 항...  
693 가을 익어가는 가을 4
은하수
1392 9 2008-10-17 2008-10-17 02:44
이해인익어가는 가을 꽃이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 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엔 너도 나도 익어서 사랑이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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