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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박태선
김남민
https://park5611.pe.kr/xe/Gasi_05/54780
2005.07.11
17:52:36
100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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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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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며
수도 없이 넘어지고
일어나 다시 걸었습니다.
길에서 얻었으며,
길에서 잃기도 했습니다.
쓰러지고
또 쓰러져도
갈 수밖에 없는 길
가다 보면
가파른 언덕도
순탄한 길도
우리 앞엔 있더이다.
저 길 앞엔
무엇이 있을까
끝도 없이 가야하는 길
나의 길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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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2
11:06:12
오작교
우리네 삶이 길일지도 모릅니다.
늘 우리는 길을 오가며 살지만 한 번도 길을 생각해 본일은 없습니다.
그저 터벅터벅 걷기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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