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오작교님 ^^*
가족이란 허울 참으로 정겹고 사랑스럽습니다
불만도,시기도,질투고....없이 그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모든걸 감싸주고 보듬어주는 가족^^*

오작교님  ^^
주말저녁 안개에 사랑하는 가족과 주말저녁 아주 초촐하게  삼겹살 파티를 열었답니다
더 근사한 곳에 가서 고마운 맘을 전하고 싶었는뎅 생각을 바꿨습니다
조촐하지만 내손으로 맛난 요리를 해서 대접하고픈 맘에 새볔부터 분주히 움직여
신선한 김치도 딤채에 가득 채워넣고....디저트로 내놓을 식혜도 삭히고...

장마비에 지저분해진 옥상도  아침부터 윤이나게 대청소하고...
오늘하루 무지 정신없이 분주히 움직인 하루였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가족들과 옥상에 등불을  밝혀 도란 도란 얘기꽃을 피워가며  소주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근사한것이 따로 있나요 나름대로 삶에 행복을 느끼면 되죠 ^^

으리으리한 곳에서 칼질하지 않아도  남에 눈치봐가며 허리 꽂꽂히 세워가며 칼질하지않아도  
그..품격이란 넘  그거 별거 아니잖습니까

삼겹살 한쌈 싸서 형부입에 넣어주며 정을 나누고  또 한쌈 사서  처제입에 넣어주며 정을 키워가는것
그게 사람 사는 진정한 행복아닐까요...

오작교님^^
오늘밤은 날도  살~랑  살~~랑 하니 불어  다가온 행복이 더 크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우리 고운님들께도 이렇게 행복이 살랑 ~살랑 머물길 바라며 그만 잠을 청해야 겠습니다
오작교님  편안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