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투님.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을 만났군요.
저역시 비가 내리는 날 차안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냥 쏱아지는 비를 바라보면서 유리창에 굴절이 되는 세상 보기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단 한가지..
저는 혼자 그러고 있기를 좋아하거든요.
곁에 누가 있으면 고즈넉이 깨지는 것 같아서....
2006.06.09 12:47:32
오작교
라인님.
비는 세상의 더러움을 씻어주기도 하지만
우리 마음을 씻어 줄 때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상념들을 잉태해놓고는 모른 척 슬그머니 사라지기도 하고요.
지난 것들은 되돌리면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비록 그것이 아픈 것들일지라도....
편안한 오후 시간이 디시기를 바랍니다.
2006.06.09 12:47:35
순수
오작교님^^
오작교님께선..
비..중에서도..봄비를 좋아 하신다 하셨지요^^
저두 비를 좋아하긴 하는데..^^
비가오면...
드라이기로..쫙~쫙~ 펴놓은 머리가 ..금~새 꼬~불 꼬~불^^
울 오사모 모임땐...좋아하는..비? 안? 오기를~~
2006.06.09 13:29:06
오작교
순수님.
그럼 휴대용 드리아기를 장만하세요.
그래가~~ 비가 오면 아예 머리에 장착을 하고 다니시면 되겠네요..
님의 글을 읽으면서 얼굴에 흰선이 그어집니다.
웃느라고....
2006.06.09 15:07:19
반글라
오작교님^^
요위 별표 모양의 공짓글은 색상이 단색이네요.
공짓글등 특별히 알리는 글등은 색상을 몇가지로 구분할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지금것은 예전것과 삭제한 스킨과 중간즘 되는것 같은 제생각입니다. 좋습니다.
이상은 반글라의 테스트입니다.
2006.06.09 15:30:25
우먼
많이 더운 하루, 어찌 보내시는지요?
영상처럼 비가 내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2006.06.09 16:44:09
고운초롱
감독님.
안뇽?
당신을 만날때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믄셩~
비가 내리는 날이 마니마늬 좋아졌거든여~ㅎ
오늘처럼~요코로롬~ 후덥지근한 날에는~
속 맘까장~시원하게서리~ㅎ
비가 쏟아졌으면 참말루 조을꼬 가토욤~ㅎ
흐~미~
갑자기 안방에 오니께~
뱅기~~~고거 타고 시프~~~~~~네욤~ㅎ
모처럼 휴가..
즐겁구..유쾌하게 보내시구여~
진짜루 건강하게 잘 댕겨 오시어욤~ㅎ
울 감독님~!
얄랴븅~~~~방긋
2006.06.09 16:57:25
오작교
초롱님..
제가 없는 동안이라도
우리 홈에 먼지 쌓이지 않게 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휴가 다녀와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2006.06.09 16:58:23
오작교
우먼님..
토요일과 일요일에 비소식이 있네요.
가슴이 시원하게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6.06.09 17:12:23
오작교
반글라님..
그것은 제목에도 태그를 듣게 하였기 때문에
태그를 사용하여 색상을 넣으면 됩니다.
테스트 감사합니다.
2006.06.09 22:07:53
古友
이제사,
오늘 빚 진 답글 갚고서. 마지막으로
왔습니다.
어쩌면, 이번 모임에 차분하게 비 오는 것도 괜찮을 듯... - 장태산님의 말씀에 의하면, 장태산의 안개도 사람을 얼반 쥑인답니다...
휴가, 뜻있고 행복하게 다녀 오세요 !
2006.06.09 23:18:13
오작교
고우님.
오늘 그렇게 가셔서 섭섭했었습니다.
그래도 '오사모'의 모임이 있어서
조금은 괜찮았지만서두....
예. 잘다녀와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6.06.11 22:14:21
돌나무
밤인데도 후덥지근 한것이 여름이 다 된것 같군요..
오작교님 여행을 떠나 신다구요?
잘 다녀 오세요...편안하고 행복하게..
좋은것도 많이 보시고 돌아와서
재미난 얘기도 들려 주세요..........
여행길 건강에도 유의 하시고요...
2006.06.12 15:56:13
파란하늘
오작교님, 며칠만에 왔더니 많이 달라졌네요.
그래도 변함없는건...
오작교님의 고운 영상과 좋은 글들...
그리고, 오사모 가족들의 훈훈한 정이 느껴지는 댓글들....
부산에는 비가 그리 많이 오지않았는데 빗소리 들으니
어수선한 마음이 차분해 지는듯 ...
문득 보고픈 사람들의 얼굴들이 하나,둘
마구 떠오르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2006.06.13 22:40:53
구성경
오작교님! 즐거운 여행 되셨겠지요.
살아가면서 한번씩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말로만 아내를 사랑한다는것보다는 그렇게 둘만의
오봇한 여행, 어쩌면 신혼때같은 기분도 느낄수 있을테고 말이지요.
'당신을 만날 때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첫사랑을 만날 때 비가 온다면 반가움에 눈물 흘러도 보이지
않을테니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련하게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말입니다.
2006.06.18 11:30:48
오작교
돌나무님.
염려덕에 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것도 많이 보았는데
재미 난 이야기는 조금 미룹니다.
너무 빨리 오픈하면 그 재미가 덜 할 것 같아서요...
사실은 제가 게으름을 피우느라고 그럼니다.
2006.06.18 11:32:13
오작교
파란하늘님.
그러게요.
조금 오랜만에 님의 흔적을 만납니다.
비가 오면 그리운 사람의 얼굴들이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공통된 현상인가봅니다.
조금 늦어진 답글이 죄스럽습니다.
좋은 휴일이 되세요.
2006.06.18 11:34:40
오작교
구성경님.
오랜만에 아내와 함게 떠났던 여행입니다.
준비를 하면서 설레임을 함께 가방에 넣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쉽게 채워주지 못합니다.
아내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금번의 여행의 보람을 느낍니다.
염려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보고싶은 사람이 생각나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비에게 모든걸 의지할수 있기 때문 이였다는걸.....
비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고요함을 만끽하지요.
비와의 대화를 들으려고....
오작교님~~
대전엔 잔뜩 흐리기만 합니다.
비님이 펑펑 내렸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