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63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6694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50263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56032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7262   2013-06-27
2463 그대가 내게 보내는 것/박재삼
빈지게
936 3 2005-06-17
그대가 내게 보내는 것/박재삼 못물은 찰랑찰랑 넘칠 듯하면서 넘치지 않고 햇빛에 무늬를 주다가 별빛 보석도 만들어 낸다. 사랑하는 사람아, 어쩌면 좋아! 네 눈에 눈물 괴어 흐를 듯하면서 흐르지 않고 혼백만 남은 미루나무 잎사귀를, 어지러운 바람을, ...  
2462 행복의 얼굴 / 김현승
빈지게
912 3 2005-06-20
행복의 얼굴 / 김현승 내게 행복이 온다면 나는 그에게 감사하고, 내게 불행이 와도 나는 또 그에게 감사한다. 한 번은 밖에서 오고 한 번은 안에서 오는 행복이다. 우리의 행복의 문은 밖에서도 열리지만 안에서도 열리게 되어 있다. 내가 행복할 때 나는 오...  
2461 너의 촛대
오두막
919 3 2005-06-20
오두막 너의 촛대 - 박임숙 - 너의 촛대 - 네 볼을 타고 흐르는 촛농 같은 눈물 떨어진 손등엔 촛농이 흘러 화농되어 수포가 생기잖아 나 때문에 울지마 침묵한 채 관망하는 내 가슴은 화마가 할퀸 듯 까맣게 타서 숯이 되었다. 아직은 보이는 사랑보다 보여...  
2460 바다/김기림
빈지게
917 3 2005-06-21
바다/김기림 바다 너는 벙어리처럼 점잖기도 하다 소낙비가 당황히 구르고 지나갈 적에도 너는 놀라서 서두르는 일이 없다 사람들은 산처럼 큰 그들의 설움일랑 네 서랍속에 담아두려 하여 해만을 열고 바삐 나가더라 사람들은 너를 운명이라 부른다 너를 울...  
2459 기다려 줄게
오두막
908 3 2005-06-23
오두막 기다려 줄게 - 박임숙 - 기다려 줄게 - 난 네가 가끔 위만 보지말고 앞도 봤으면 해 하늘만 보면 고개만 아프거든 앞을 보면 많은 것들이 있잖아 그러니 천천히 와줄래? 급하게는 오지 마 너무 급하게 오면 넘어져 다칠 것 같아 싫어 사랑은 태양처럼 ...  
2458 영웅만들기
가제일
888 3 2005-06-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들이 저주하고있는 저 머저리 같은 구케의원이 아닙니다. 이번 총기난동사건에 희생된 8 명중에 특별히 수류탄 폭발때 60 % 의 파편을 몸으로 흡수하여 다른전우의 희생을 막은 박의원 상병님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영웅 혹은 ...  
2457 얼마나 좋을까?
오두막
908 3 2005-06-28
오두막 얼마나 좋을까 - 박임숙 - 얼마나 좋을까 - 사람과의 인연은 정해져 있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미리 예견하고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태풍처럼 격렬하거나 솜사탕처럼 달콤한 사랑이 산들바람처럼 푸근하거나 시...  
2456 꽃잎 이야기/ 정 유찬님 3
우먼
875 3 2005-07-03
꽃잎은 아쉽다 가지 끝에 매달려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붙어 있을 수 없다 이별의 시간, 바람은 자꾸 불고 나무에서 떨어져 허공에 발을 딛는다 영원히 하나인 줄 알았는데 떨러져 나왔다 믿을 수 없는 분리! 꽃잎은 뒹굴고 뒹글며 나무를 본다 땅에 스치고 상...  
2455 홀가분한 마음이 되어~ 2
향일화
929 3 2005-07-04
오작교님.. 늦은 시간에 마실와서 차 마시고 싶다하면 실례겠지요^^* 향일화가 오늘 기말 시험을 치고 나니 홀가분해진 마음 자랑하고 싶어서 늦은 시간이지만 님의 홈으로 마실을 왔답니다. 요즘 제가 애완용 토끼를 키운지 벌써 석달이 좀 지난 것 갔거던요...  
2454 슬픈 낙서 2
적명/김 용 희
849 3 2005-07-07
슬픈 낙서 寂 明 김 용 희 하얀 흑 지에 까만 고운 글씨로 그임의 모습을 수놓아 보고 까만 백지에 분홍 이뿐 물감으로 고운 내임 그려보고 또 지우고 꽃피는 춘삼월 내 마음속에 님의 고왔던 아름답던 그 자태 내 작은 지구 안에 주마등 되시게 말없이 흔적 ...  
2453 어느 아줌마의 하소연 5
오작교
898 3 2005-07-07
아줌마의 하소연~~~~ 후후..공감이 가네요 ┃니가 나를 너의 아내라는 이름을 가지게 만들었던 그날이후로 ┃단 한번, 단 한순간이라도 내가 행복하도록 만들어준 적 있느냐? ┃돈을 졸라 많이 벌어다줘서 돈독이 오르게 해준적이 있냐? ┃너무너무 다정하게 대해...  
2452 ^♥^ 묻어둔 사랑- 2
Sanmaroo
931 3 2005-07-08
Sanmaroo 묻어둔 사랑 - 강장원 - 묻어둔 사랑 - 그리움 새겨두고 떠나시던 그 날 밤 멍 뚫린 내 가슴에 상사한 만 남겼으니 하늘도 내 마음 알아 비 내려 울었어라. 그대를 사랑한다. 오시면 말할거나 가슴에 서리서리 타래로 감아 두고 아직도 못다 한 얘기...  
2451 여름 풍경 / 홍일표 2
빈지게
1040 3 2005-07-09
여름 풍경 / 홍일표 달이 깨어진다 흩어져 날리는 노오란 꽃잎들 한순간 꽃대만 남아 혼자 걷는 들길 끊일 듯 끊일 듯 다시 이어져 어느덧 강둑에 이르러 늙은 미루나무 위에 오르다. 요란한 매미 소리로 뜨거워지는 저녁 노을 텃밭에서는 붉은 고추가 맹렬히...  
2450 안녕하세요 김석주 입니다. 2
김석주
893 3 2005-07-16
詩 라는게... 때론 음악처럼 때론 그림처럼.. 때론 소설같이 아름다운 것인데... 차츰 젊은심장들에게서 멀어져가고 있네요... 며칠전 처음으로 류시화님의 시집을 들고 있는 학생을 보았는데... 머리라도 쓰다듬어 주고 싶더군요... 그리고 이곳에 와서 또한...  
2449 조금씩만 그리워 하기로 했습니다/이정하 1
빈지게
916 3 2005-07-18
조금씩만 그리워 하기로 했습니다/이정하 조금씩만 사랑하고 조금씩 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고 한꺼번에 그리워하면 너무 허무할 것 같아서 아껴 가며 먹는 사탕처럼 아껴 가며 듣는 음악처럼 조금씩 만 사랑하고 조금씩 만 그리워하기로...  
2448 바람편에 보낸 안부/윤보영(짧은 시 22편) 2
빈지게
1604 3 2005-07-26
짧은 시 모음/윤보영 ● 커 피 커피에 설탕을 넣고 크림을 넣었는데 맛이 싱겁군요 아 - 그대 생각을 빠뜨렸군요. ● 선물 “사랑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 말을 곱게 포장 했습니다 꿈속에서 만나면 그대에게 주기 위해. ● 사랑이니까 무엇이든지 나누면 ...  
2447 이밤도 그리움때문에/손채주 1
김남민
884 3 2005-07-26
이.밤도 그리움 때문에 글/손채주 당신을 그리워하면서도 볼 수도 없어요 당신을 보고파하면서도 볼 수도없어요 당신의 그리움은 내 가슴에 한 조각 그림자 되어 이 밤을 멈추게 합니다 그리운 추억들 별빛 창가에 말없이 스치고 사라져 버리면 외로움만 가득...  
2446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 이정하
빈지게
857 3 2005-07-27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 이정하 사랑이 가슴에 넘칠 때 진실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의 감정을 가슴 가득히 담고 살아갈 때 누구라도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늘 되풀이되는 일과 속에서 정신없이 맴돌다가도 가끔 푸른 하늘을 바...  
2445 운무[雲霧] 1
적명/김용희
884 3 2005-07-29
운무[雲霧] 寂明/김용희 명산 설 악의 우뚝 솟은 울산바위 아름다운 절경들이 작은 가슴에 파고드는 듯 저 육중한 장엄함까지도 안개꽃 사랑에는 고개를 숙이고 기암절벽 험한 계곡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조심스레 곱게 다듬어주는 보드라운 꽃 구름의 사랑이...  
2444 마음이 결심일 때에 /이민영
빈지게
900 3 2005-07-31
마음이 결심일 때에 이민영李旻影 마음은, 요동치는 뱃머리와도 같은 것을 내릴때 오를때 높이는 알 수 없었고 길이는 잴 수 없어 선착장 마다 벌거벗은 해조음이 오수午睡로 눕고 높낮이 따라 삶의 봄은 죽음의 키로 오르내리는 것을 파도마져 안개처럼 산에...  
2443 담쟁이/ 이경임
빈지게
907 3 2005-08-03
담쟁이/ 이경임 내겐 허무의 벽으로 보이는 것이 그 여자에겐 세상으로 통하는 창문인지도 몰라 내겐 무모한 집착으로 보이는 것이 그 여자에겐 황홀한 광기인지도 몰라 누구도 뿌리내리지 않으려는 곳에 뼈가 닳아지도록 뿌리내리는 저 여자 잿빛 담장에 녹...  
2442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2
빈지게
886 3 2005-08-04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 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에리는 ...  
2441 가슴이 따뜻해서 아름다운 사람에게-김진학 1
하은
919 3 2005-08-12
가슴이 따뜻해서 아름다운 사람에게 詩 김 진학 꽃이 피어나던 어느 날 기차여행을 처음하는 사람처럼이나 설레임으로 그대 앞에 다가가던 날 숱한 고뇌에서 피어난 눈위의 동백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곁에 오셨습니다 마주한 찻잔에 안개로 오르는 커피 ...  
2440 사랑하는 그대에게 1
소금
926 3 2005-08-16
사랑하는 그대에게 그대가 전해주는 한마디 말 속에 따뜻한 마음을 보게 되면 왜 이리 눈물이 나는 걸까요 늘 부족하고 모자란 나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 지네요 외롭다 생각지 마세요 혼자라는 생각은 더더욱 말고 내게 이리도 큰 행복을 주시...  
2439 World Top 20 Goal 동영상 1
오작교
880 3 2005-08-2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