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 청하 권 대 욱













뜨락에 봄 빛 들땐

가시던 님은

아직도 소식이 없어라

바램을 가지고

오신다던 그 님이기에

오늘도

어제도

먼 길 가신 님을 바래노라



황사가 남산길에

봄 빛을 지우려 해도

그때 가신 님 소식은

봄 날의 그림자 드리우는

어제도

내일도 없다던데

홀로이

먼데 산을 본다







안녕하세요.. 제가 출장때문에 방문 자주 뭇해요.. 그리고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