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사랑방 - 오시는 손님들의 영상 작품을 게시하는 공간
글 수 6,354
장호걸
2010.02.04 10:05:43 (*.67.62.120)
864

 

앵두나무
글/장 호걸

우리 집 우물가에 앵두나무
20대에 보고 못 봤는데
정말 예쁘게 자랐네
봄볕같이 따스한
우리 부모님 모시고
달래, 냉이 캐며
염소를 치던
역시 그때가 좋았어
행여 먼 훗날 내가
기억에서 본
앵두처럼
안부같이 열렸네.

댓글
2010.02.05 00:04:50 (*.140.39.189)
은하수

저도 20대에 보고 못본 앵두나무가

소박한 행복의 그림을 그리듯..

참 좋은시절.추억이 묻어납니다

 

벌써 入春大吉....  

머지않아 앵두나무 봄 소식 전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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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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