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 +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다. 하나의 사물도 하나의 길이다. 선사들은 묻는다.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서 오십니까. 그러나 대답할수 있는 자들은 흔치 않다. 때로 인간은 자신이 실종되어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길을 간다.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한다. 어떤 인간은 동반자의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떤 인간은 자신의 짐을 동반자가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길을 가는 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장애물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일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진다. 지혜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 밖에 있다. 아무리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중에서
    https://icon.sie.net/image/man/bow/bow21.gif
      +다솔(click)홈+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file
오작교
37778   2012-06-19 2013-07-16 02:49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58672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63563   2010-03-22 2010-03-22 23:17
6131 사월의 비
고선예
456   2005-04-10 2005-04-10 16:47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
다*솔
394   2005-04-10 2005-04-10 23:31
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 +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들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  
6129 눈길
김미생-써니-
366   2005-04-11 2005-04-11 03:17
 
6128 이제 안녕
박임숙
374   2005-04-11 2005-04-11 09:13
 
6127 그대 숨소리 바람되어 // 김경훈
은혜
402   2005-04-11 2005-04-11 10:05
 
6126 사월의 비/고선예
사노라면~
324   2005-04-11 2005-04-11 10:41
 
6125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합니다
고운초롱
340   2005-04-11 2005-04-11 10:48
 
6124 안녕하세요...<연습>
꽃향기
258   2005-04-11 2005-04-11 10:48
 
6123 난 당신에게 무엇일까?
장호걸
378   2005-04-11 2005-04-11 14:28
 
6122 함께 만드는 세상/고도원 외1
이정자
327   2005-04-11 2005-04-11 16:46
 
6121 연가 / 김초혜
빛그림
293   2005-04-11 2005-04-11 21:15
 
6120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 안희선 (낭송 향일화)
향일화
392   2005-04-11 2005-04-11 21:39
 
6119 *동반자*김정자
들꽃
345   2005-04-11 2005-04-11 23:30
 
6118 자목련
박임숙
353   2005-04-12 2005-04-12 08:18
 
6117 물망초/박임숙
여우
263   2005-04-12 2005-04-12 09:05
 
6116 마음을 다스리는 맑은글...
다*솔
349   2005-04-12 2005-04-12 09:14
 
6115 *$*그리운 추억이여*$*
바위와구름
383   2005-04-12 2005-04-12 09:35
 
6114 봄길에 서서 // 詩 이효녕
은혜
389   2005-04-12 2005-04-12 14:01
 
6113 봄으로 오시는 이여 3
이설영
394   2005-04-12 2005-04-12 14:08
 
6112 함께 하는 세상
장호걸
424   2005-04-12 2005-04-12 15:5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