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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시간. 세종대왕 독서법/고도원*知足常足 終身不辱*

*젊음의 시간/고도원*
젊었을 때는 시간이 충분히 있다.
아무리 낭비해도 없어지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 법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막대한 재산을 탕진해 버리는
일과 흡사하여,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늦어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 필립 체스터필드《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에서 -
* 인생은 짧습니다. 젊은 시절은 더 짧습니다.
1년 365일 중에 씨를 뿌릴 수 있는 시간은 7일 이내라고
합니다. 이 때를 놓치면 그 해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젊은 시절의 탕진은 자기 농사를 스스로
그르치는 자해행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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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이 고쳐준 세종대왕의 독서법/고도원*
"대군마마, 독서를 장시간 하지 마십시오.
한두 식경 하신 다음 잠시 쉬시면서 청솔가지나
대나무 숲을 보시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십시오.
녹색은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번 나빠진 눈은 좀처럼 회복될 수 없습니다.
더 나빠지지 않게 꼭 독서법을 고쳐 보십시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1)》중에서 -
* 책을 읽을 땐 한 두 시간마다 녹색을 바라보시라.
조선조 최고 과학자 장영실이 독서에 열중하느라
눈이 나빠진 세종대왕에게 아뢴 충고입니다.
독서뿐만이 아닙니다. 고속의 인생 주행길에도
일을 하다가도 잠시 잠시 멈춰 파란 하늘,
푸른 숲, 맑은 강물을 한번씩 휘~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