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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며 / 이해인
미리내
https://park5611.pe.kr/xe/Gasi_05/61995
2006.06.07
10:31:24
927
1
/
0
목록
별을 보며 / 이해인
고개가 아프도록
별을 올려다본 날은
꿈에도 별을 봅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면
반짝이는 기쁨이
내 마음의 하늘에도
쏟아져 내립니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살면서도
혼자일 줄 아는 별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제 자리를 지키는 별
나도 별처럼 살고 싶습니다.
얼굴은 작게 보여도
마음은 크고 넉넉한 별
먼 제까지 많은 이를 비추어 주는
나의 하늘 친구 별
나도 날마다
별처럼 고운 마음
반짝이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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