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게시판 - 이미지 사진을 올리는 곳
한국에 온지 두달~....
시간이 넘 빠르다고 느끼면서
조금은 지겨워지기 시작~...
미국집으로 가고 싶습니다
엄마가 그만하면 다시 다녀와야 하는데
지금은 좀 그러네요
한국에서 할일도 생기고...
암튼 조금 더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던차....며칠전에 뜻밖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갑자기 조카가 "이모 눈이 와요" 하는 바람에
그냥 아파트 문을 열고 복도에서 창밖으로만 보았지요
몇년만에 아니 몇십년만일까~...
한국에서 보는 첫눈~.....
기분이 쨩!...이였답니다
잠간 사이에 갑자기 내린 눈이라
어쩔수 없이 나가지 못하고
카메라를 들고 7층에서
복도 창문밖으로 찍었답니다
남기고 싶어서~...
잘 잡히지 못했지만 그냥~......
사시는곳이 어딘진 몰라도 바로
창문밑에 큰길이 보이는데 문을
열어 놓으면 좀 시끄러울것 같네요.
허나 함박눈 내리는 밖은 문을 활짝
열고 손바닥으로 눈을 받으며 보아야
제 맛이 나지요.
어머나!..
언제 부산 해운대에 이렇게 눈이....
모래사장인가 보다....
아~......저기 걷고 싶다
이 동네 사시나봐요
금방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걸 보면~
이 사진은..
몇해전 100년만에 해운대를 비롯하여
부산지역에 큰눈이 왔을때의 모습을
해운대 구청 사이트에서 가져 온것입니다.
몇일전 부산에 이렇게 눈이 많이 왔으면,
서울지역은 아마도 난리가 났겠지요..
시카코市처럼.. 행정기관이나, 또는 개인적으로
제설장비가 갖추어져 있는것도 아니고..
눈때문에..
시카고에서 저도 자동차 사고가 몇번 있었거든요..
해운대에서 지금 제가 사는곳은..
`엎어지면 코가 닿을정도`로 바다가 가까운 곳입니다.
그라면..
다음에 눈이 많이 내린 해운대에서 우리 만나가아
영화 `러브스토리`처럼 데이트 하입시다.
또다른 100년후가 될지는 모르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