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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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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1126107
2023.04.09
13:37:05 (*.17.0.1)
578
그리움
시인이름
강신용
목록
달
내 어릴 적
마을 동산에 떠오르던
둥근 달
지금도 내 마음 안에 떠올라
가슴 뛰게 한다
세상을 들뜨게 한
사랑에 들뜨게 한
신비에 빛
한 달에 한 번
마을 한가운데 둥그렇게 떠오르던
노오란 달
오늘도 내 삶의 중심에 떠올라
마음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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