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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
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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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1127078
2023.09.13
18:02:50 (*.17.0.1)
635
그리움
시인이름
조영자
목록
달맞이꽃
하늘 별빛 부서진
가득 모아 노란꽃잎 만들었나
새벽이 열리면 닫히는 웃음
석양 달빛 그리워 애가 탄다
꽃 대궁 마디마디 수즙은 그리움
어느 외로운 님 눈물인가
이 게시물을
목록
2023.09.13
18:47:36 (*.17.0.1)
오작교
image_readtop_2020_1028847_16020972654381788.jpg (98.7KB)(0)
2023.09.14
07:59:15 (*.17.0.1)
바람과해
활작핀 노랑꽃
내 가슴엔 웃음꽃
피었어요,
번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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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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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64685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306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929
73
2008-05-18
2021-02-04 13:15
10
희망
입춘
1
동행
4232
25
2009-03-26
2009-03-26 21:50
안성덕 입춘 / 안성덕 골판지는 골판지대로 깡통은 깡통대로 끼리끼리 모여야 밥이 된다고 삼천변 요요要要자원* 파지 같은 생들이 마대자루에 빈 페트병 고봉으로 눌러 담는다 오락가락하던 진눈깨비가 물러간다 유모차에 생활정보지 걷어오는 할머니 치마꼬...
9
기타
화살과 노래
1
동행
3746
27
2009-01-11
2009-01-11 23:23
롱펠로우화살과 노래 /롱펠로우 화살 하나 공중에 쏘았네. 땅에 떨어졌으련만, 어딘지 알 수 없어라. 너무도 빨리 날아, 날아가는 화살을 눈으로 좇아갈 수 없었네. 노래 하나 공중에 띄워보냈네. 땅에 떨어졌으련만, 어딘지 알 수 없어라. 어느 눈이 그처럼 ...
8
기타
옛날의 그 집
1
우먼
3638
27
2009-01-27
2009-01-27 19:49
박경리옛날의 그 집 / 박경리 비자루병에 걸린 대추나무 수십 그루가 어느 날 일시에 죽어자빠진 그 집 십오 년을 살았다 빈 창고같이 휑뎅그렁한 큰 집에 밤이 오면 소쩍새와 쑥쑥새와 울었고 연못의 맹꽁이는 목이 터져라 소리 지르던 이른 봄 그 집에서 나...
7
기타
나홀로(alone)
1
동행
3564
27
2009-04-16
2009-04-16 01:03
애드가 앨런포우나홀로 /에드거 앨런 포우 어린 시절부터 전 남들과 달랐습니다---세계를 남들처럼 보지 않았습니다---제 열정을 공동의 샘에서 기르지 않았습니다--- 공동의 근원에서 제 슬픔을 꺼내지 않았고요---같은 가락이 제 마음을 설레게 하지 못했습...
6
기타
즐거운 장례식
4
동행
3829
27
2009-04-19
2009-04-19 06:44
강지희즐거운 장례식 /강지희 생전에 준비해둔 묫자리 속으로 편안히 눕는 작은 아버지 길게 사각으로 파 놓은 땅이 관의 네모서리를 앉혀줄 때 긴 잠이 잠시 덜컹거린다 관을 들어 올려 새소릴 보료처럼 깔고서야 비로소 제자리를 찾는 죽음 새벽이슬이 말갛...
5
희망
1월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1
보름달
4621
28
2009-01-08
2009-01-08 21:24
이 해 인1월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이 해 인 빨강 _ 그 눈부신 열정의 빛깔로 새해에는 나의 가족, 친지, 이웃들을 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느님과 자연과 주변의 사물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습니다 결점이 많아 마음에 안 드는 나 자신을 올바로...
4
사랑
'저녁'...
1
귀비
3878
28
2009-05-12
2009-05-12 22:32
엄원태 '저녁'... "비" 그치자 저녁이다 내 가고자 하는 곳 있는데 못 가는 게 아닌데 안 가는 것도 아닌데 벌써 저녁이다 저녁엔.. 종일 일어서던 마음을 어떻게든 앉혀야 할 게다 뜨물에 쌀을 안치듯.. 빗물로라도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리라 하고 앉아서 생...
3
기타
아르정탱 안을 습관적으로 엿보다
동행
3819
32
2009-03-26
2009-03-26 23:10
윤은희아르정탱 안을 습관적으로 엿보다 / 윤은희 1 골목의 연탄 냄새 부풀어 전생의 어스름 빛으로 울적한 저녁 길바닥의 검푸른 이끼들 엄지손톱 半의 半 크기 달빛에 물들었다 아르정탱Argentan * 에 맨발로 들어가 자주 꾸는 꿈 벗어두고 나왔다 2 예전에 ...
2
사랑
그대는 언제나 내 명치 끝에 달려있다
1
아미소
3486
35
2009-04-16
2009-04-16 08:51
그대는 언제나 내 명치 끝에 달려있다. - 아비가일 그대는 언제나 내 명치 끝에 달려있다. 눈시울 적시며 가슴 먹먹해지는 병. 차가운 머리는 그대에게 계속 마침표. 뜨거운 가슴은 그댈 보면 눈치 없이 느낌표! 기쁨의 샘 나락의 늪 오가는 나날 그럼에도 마...
1
기타
오래된 잠
2
동행
3591
42
2009-03-26
2009-03-26 23:13
이민화오래된 잠 / 이민화 다섯 송이의 메꽃이 피었다. 아버지의 부재를 알리는 검은 적막을 깨고, 돌담을 딛고 야금야금 기어올라 초가지붕 위에 흘림체로 풀어놓는다. 무게를 견디지 못한 바람벽이 움찔 다리를 절면, 마당가에 선 감나무도 키를 낮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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