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잎 파초잎에 굵은 비 내리는 밤 - 雲谷 강장원 장대비 내리는 밤 보고픔 더욱 깊어 밤비를 맞으면서 오실 리 없건마는 행여나 젖어 오실라 밤 마중을 나갈까 오동잎 파초 잎에 굵은 비 내리는 밤 이다지 내 눈 속에 그리움 젖어들어 차라리 빗줄기 속에 미리내를 건널까 천둥 번개 속에 비바람 몰아치니 뜰앞의 회나무도 몸부림을 치는데 이토록 보고 싶은 임 기다림도 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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