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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은하수
https://park5611.pe.kr/xe/Poem/146950
2009.02.16
11:24:52 (*.140.39.1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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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시인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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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효근
아침의시..
다리 ( 복효근~1962 ~)
내 발은 그대를 대신하여
깊고 시린 물속에 잠그고 서 있겠다
이미 저쪽에 가 닿은 자의 책무이므로
그대 나를 밟고가라
이 게시물을
목록
2009.02.16
11:33:06 (*.140.48.31)
은하수
깊은 물속에 잠그고 있는 발이
얼마나 시려울까요!!
요즘 현실에........사랑의 다리^^*
2009.02.17
20:35:28 (*.105.214.122)
동행
은하수님,
아름다운 글 올려주셨네요.
어렵고 힘든 시절에
시린 발을 담그고 다리가 되어
베풀어주는 사랑의 다리...
우리는 힘들어도 밝게 웃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계시기 때문 입니다.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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