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 다 지는데- 雲谷 강장원 박명의 이른 아침 별빛도 숨었는가 계신 곳 아득한데 간간이 내린 밤비 이 아침 또 내리려나 새벽 하늘 바라네 입동 절 니났으니 가을이 끝났는가 비 젖은 낙엽들을 싹 싹 쓰는 소리 가지에 남은 몇 잎이 바람결에 떠느냐 고적한 그리움에 가슴에 타는 불길 단풍잎 다 지는데 다 쓰지 못한 편지 고운 임 가시는 길에 편 편 엽서 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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