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달빛이 되어- 雲谷 강장원 찬바람 불어와도 꺼질 줄 모르기에 그대를 기다림에 동한 설 피할쏘냐 목이 쉰 휘파람 소리 가지 끝을 휘느니 창밖을 스쳐가는 잔인한 겨울바람 목마른 보고픔에 가슴이 메마를라 차라리 달빛이 되어 임 계신 곳 비출까 야 삼경 빈 가지에 바람도 움츠린 밤 안부가 궁금커니 하루를 접으면서 가슴에 접어둔 사랑 품어 안고 사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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