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가 피련마는-雲谷 강장원 새해를 맞이하며 화폭을 펼쳐놓고 지난날 되짚어서 곰곰이 생각하니 고운 임 기다림으로 행복하다 하였소 저 높은 하늘에서 분분히 눈이 내려 온 세상 눈 쌓이면 설화가 피련마는 싸락눈 찬바람 불어 雪 國의 꿈 접었소 밤 깊은 삼경이라 팔 베고 누웠으니 간절한 보고픔이 물 밀어 오는 정한 언제나 그러하듯이 꿈길에나 뵈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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