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 붉은 동백꽃 - 雲谷 강장원 앞뜰에 내리던 비 봄비인가 여겼더니 비 온 뒤 내리는 눈 봄눈이 분명커늘 아직은 시린 바람끝 옷깃 다시 여미네 햇살도 숨어버린 어설픈 꽃샘바람 가오리연 날리면서 그리움 날려볼까 가슴에 타는 연정은 날릴 수가 없느니 애틋한 그리움에 눈가에 접힌 세월 잠들지 못하는 밤 화폭을 펼쳐놓고 동백꽃 애틋한 사연 핏빛으로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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