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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연서
박임숙
https://park5611.pe.kr/xe/Gasi_03/21898
2005.05.09
08:33:43 (*.187.165.16)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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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연서/박임숙
긴 겨울
그리움의 명제로
기다림의 황색 신호등을 켜고
비상을 꿈꾸며
봄을 기다렸습니다.
붙박인 생의 굴레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기에
한 줄기 바람만 기다리다,
이제 후ㅡ
민들레 홀씨 연서를
날려 보냅니다.
바람 타고 날아간 편지를
당신이 받으실는지 는 미지수
하나?
일편단심 임 향한 그리움은
내년에도 다음해도
잊지 마시라 보낼 겁니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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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9
15:03:07 (*.105.150.129)
오작교
바람을 타고
시인님이 주신 연서는 제가 받았습니다.
사랑이 듬뿍실린 연서.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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