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연서 - 박임숙





      긴 겨울


      그리움의 명제로


      기다림의 황색 신호등을 켜고





      비상을 꿈꾸며


      봄을 기다렸습니다.





      붙박인 생의 굴레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기에


      한 줄기 바람만 기다리다,





      이제 후ㅡ


      민들레 홀씨 연서를


      날려 보냅니다.





      바람 타고 날아간 편지를


      당신이 받으실는지 는 미지수





      하나?


      일편단심 임 향한 그리움은


      내년에도 다음해도


      잊지 마시라 보낼 겁니다.








안녕하세요..5월달 잘 시작하시고. 항상 몸 건강들하세요... 저 출장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