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꽃/ 詩 대안 박장락


그대를 사랑하게 된 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했기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그대를 찾아 나서렵니다.

사랑은 저 멀리 있어도
보이지 않아도
정녕 내 것이 아니라 해도
그대 그리워하면서,

그대 영혼 속에 피어나
서러운 꽃으로 질지라도
그대 가슴에 피는
영혼의 꽃이 되겠습니다.

내 영혼의 긴 방황은
허망한 여로였기에

여로의 길 끝에
절망이 아닌,
그대 가슴에 영원히 피어나는
그리움의 꽃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