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 향일화


푸른빛이 가득한 6월에는
당신이 싫어하는 것으로부터
멀어져 보려 합니다

6월의 강한 햇살처럼
내 마음에 주신
당신의 기쁨으로 인하여
푸른 몸을 흔들어 대며
맑게 찬양하는 나무처럼
사랑스런 모습이고 싶어집니다

한 동안 죄를 꿈꾸던
불순종의 시간을 회개하며
6월엔, 내 영혼과 마음이
당신이 기뻐하시는 곳에
내 걸음을 옮겨놓으려 합니다.
그래서
당신을 향한 사랑도
6월의 계절처럼 선명해지고 싶습니다

내 우편에서, 매 순간  
마음 그늘이 되어 주셨던
당신의 깊으신 사랑은
천국에 이르는 날까지
저물지 않는 내 기쁨일 것입니다

다시는 내 안에서
요동치 않는 사랑일 것입니다



오작교님~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그런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