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이별





-써니-





불현듯
부르는 목소리에
잊은줄알았던 기억들이
앞다투어 몰려든다





더더욱 선명한
그림자 드리우며
다가오는
그날의 그 기억들....





사랑한다 하기에
사랑 하는줄 알았다
힘들다 하기에
비켜서야 하는줄 알았다
잊으라 하기에
잊어야 하는줄알았다





그리고
애타게 부르기에
아프구나 생각하며
네곁에......
이별을 준비하고도
가야하는즐 알았다







또다른 이별을 준비하고
다가서려한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