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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의 의미 / 노여심
강민혁
https://park5611.pe.kr/xe/Gasi_03/23658
2005.09.20
21:39:57 (*.133.183.24)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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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의 의미
詩.노여심
이제
내가 사랑할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당신인들 어찌
맘놓고 사랑할 수 있으랴
그냥 사랑해도 좋을 사람
세상에 그 한 사람 찾지 못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외로워하는가
사랑 받는 것은
시원한 바람이 내 몸을 한 번
스쳐간 것과 같은 것
흩어진 바람은 그리움이 되고
더 큰 외로움이 될 뿐이다.
나 아닌
그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
어느 만큼의 순수와
어느 만큼의
욕심이 들어간 것일까?
사랑해!
사랑해!
또,
사랑해!
보고싶다, 임마!
사랑한다는 말은
마음과 마음의 연결고리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위기 극복의 말일뿐이다.
너.나의 미소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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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1
00:32:51 (*.82.176.32)
오작교
민혁님.
추석 연휴도 끝나고 가을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들판엔 온통 누런 빛의 물결이 결실을 생각하게 하구요.
환절기라서인지 아픈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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