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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도시 - 운정
고등어
https://park5611.pe.kr/xe/Gasi_03/23806
2005.09.28
10:04:41 (*.96.225.34)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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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도시 - 운정
다락방 적어 놓은
한낮까지 파고드는 그리움
머뭇대는 잎새
타다 남은 계절의 껍질
품에 거두고
어깨 통증으로 무너진다
그을음 하늘
어느 새 겨울비 멈추고
타는 듯 내리는 볕
초침소리 가슴 긋고
그물 던져
세상 오물 덮을 때
흔들리는 갈대 도시
연기처럼
바람만 허공에 휜다
안녕하세요. 9월달 끝자락에 이내요. 9월달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0월달 준비하세요... ...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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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8
18:15:26 (*.105.151.57)
오작교
갈대는 제 아내가 참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아내를 위하여 저는 순천만의 갈대밭을 찾곤 하지요.
올해도 시간을 내어 갈대마중을 가야할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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