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본적 없어도



글/ 이 문 주


한번도 만나 본적 없어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
한번도 그리워 한적 없어도
내 마음 가득 채우는 이가
당신이라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늘 보고 싶은 사람
언제나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왠지 당신을 사랑하게 되면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애틋한 그리움도
절절한 마음도 없지만
당신에게 만은
왠지 모를 그리움이 생깁니다.

언젠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당신 같은 사람이었으면 했는데
생각대로 내 앞에
그런 당신이 나타났습니다.

내 가슴 깊숙히 심어 두고도
언제나 그리울 사람
어쩌다 소식 없는 날이면
자꾸만 궁금해지고
한번도 들어 본적 없는 목소리도
들어보고 싶답니다.
그 사람이 당신이라면 어쩌시렵니까.

한번도 마주 한적 없었고
한번도 말 붙이지 못했던 당신
내 그리움의 사람입니다.
나 언제까지 당신을 지켜보면 되겠습니까.

잊을 수 없는 그리움
나 혼자만 당신을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난 희망의 꿈을 꿉니다.

당신을 바라보는 마음이
언제나 쓸쓸하고 힘들지라도
당신을 바라보는 마음은 항상
행복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