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현실 - 이병주








세월 따라 여기만큼 와서


석양 하늘 가슴에 안고


지나온 추억 더듬어 봅니다.




하늘은 노란 금빛인데


터벅터벅 따라온 세월 한 묶음




철새 앞세우고


뿌연 안개 드리우면


가슴에 남아있는 낡은 추억 속을


마냥 헤어나지 못하면서




그어지지 않는


지난날과 현실 속에서


날갯짓하는 잠자리처럼


빙빙 돌고 있는 지금입니다









안녕하세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희망찬 6월한달 시작히세요... 그리고 저희 홈 방문 과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