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하루
글/장 호걸

오늘을 연출하여
땀 밴 얼굴

석양이 쏟아내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노을 속으로
오늘의 삶을 차마 보내지 못할
보내야만 하는
그저 살아간다는
빈(貧)한 맘 거두고

이렇듯, 소중한 하루를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