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에게 - 김자영







그대처럼 나도

아무 연락 없이 찾아 가

지나가는 길에 들렸다고 둘러대도

한번도 마다않고 웃으며

위로의 말 건네주는

고운 마음을 가진 그대처럼

속 깊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의 슬픔을 다 안은 듯

유난히 더 엄살부리는 내게

사는 게 다 그렇다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라며

용기를 주는 그대처럼

기대고 싶은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맨 처음 내게 알려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던 그대처럼

말없이 따뜻한 손 잡아주는

편안한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몸 건강하시고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항상 보네주신 아름다운 영상시화 와 글 감사합니다... 겨울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공짜 그림과 시의 세상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