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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을/나그네
나그네
https://park5611.pe.kr/xe/Gasi_03/28316
2007.09.28
18:39:42 (*.208.204.28)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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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가 을/황의성
여름내 빗물로 씻어내려
하늘은 눈 시리게 파랗고
봄부터 쏟아진 달빛으로
들녘은 황금색으로 물들었나
나무가 식음을 전폐한 후
영양 부족으로 인한
가슴 아리 후유증이
불타는 단풍 이고
인연 맺고 사는 짧은 날 서러워
밤새워 귀뚜라미 우는
하늘에서 벌레까지 서러운
아! 가을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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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2007.09.29
02:55:23 (*.253.54.80)
제인
아''''가을은 그렇케
서글프게 우리곁으로 왔다가
피멍들린 산야를 남겨두고
떠나가나 보네요..
나그네님...
추석연휴 잘 지내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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