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사람/황의성



당신의 행복을 위하여
돌아섰는데
그리움은 따라왔습니다.

그 후 그리움은
나의 시가 되어
내 마음에 사철 푸르고
예쁜 무지개로 뜹니다.

자신은 미인도 아니라 하지만
내 가슴을 울렁이게 한
세상에서 단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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