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을 잠 재우고



                                 -써니-




예전엔
당신이란 사람 은
내사람인줄만 알고
당연히 그럴것이라 생각하였읍니다




내가 사랑하기에
내가 바라보기에
그대생각으로 온하루가 젓어올때면
그도그럴것이라 생각하며
둘만의 추억속으로 걸어갔읍니다




비에 흠뻑 젖어
찾아든 보금자리엔
나 자신외에는
아무도 없고




사경을 헤메이며
앓고 났건만
하늘은 여전히 웃고있더군요




이제 알것같읍니다
난 언제나 혼자였다는걸 ..




사랑이란
소유하는것만이 아니었던걸...




나하나의 사랑이 간다해서
세상이 끝나지 않는 다는것도

태양이 뜨고 지는것 도
날 위해서가 아니란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