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의 시린 바람-글 그림/雲谷 강장원 몸 하나 눕힐 자리 하나면 넉넉한데 창밖에 서성이던 그리움 흘러들어 눈앞에 삼삼한 모습 잠 못 들게 하는가 별빛도 얼어붙은 섣달의 시린 바람 외로움 깊게 서린 내 안의 한숨인가 골수에 스민 그리움 상사한 만 깊어라 섣달 찬 바람에 그리움 더 깊어지는 이 겨울에 -우리 더불어 사는 세상-배려와 사랑으로 - 행복한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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