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아시나요-글 사진/ 雲谷 강장원 중천에 달이 밝아 밤 길을 거닐다가 돌아와 그대 생각 야속한 운명이여 이토록 애절한 정을 고운 임은 아실까 의지가 굳다지만 약하고 여린 것을 따뜻한 가슴으로 그대를 사랑하고 그대의 외로운 마음 어루만져 줄 것을 의지가 굳건하면 사랑이 흔들릴까 무상한 세속의 정 야속한 실수라도 속 깊이 파묻어 두고 사랑으로 감싸느니 임이여 비 내리는 날 그냥 젖어 오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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