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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생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302851
2010.12.08
14:14:06 (*.15.190.90)
2295
기타
시인이름
조혜식
목록
자연과 인생
조혜식
작은 키의 풀잎
연약해 보이나
더없이 속으로 강하여
비바람도 이겨내는
사람과 같아
당당히 커간다
키가 크는 나무는
해마다 푸른 잎이 되어다
븕은 낙엽 되어
이 땅에 묻혀 버리고
우리들 모두는
풀잎 같은 목숨으로
나무를 사랑한다
인생은 고해요
수시로 이는 바람
산다는 것은 흔들림
시간의 재가 쌓여
짤막한 비명으로
흙으로 돌아간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10.12.10
15:39:11 (*.149.56.28)
청풍명월
조혜식의 자연과 인생 시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0.12.11
23:20:43 (*.159.49.77)
바람과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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