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異情 - 도이 김재권







공을 색으로 채운다고

살을 섞는 성사가

어디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이겠습니까

연을 색으로 잇는다고

하나 되는 이룸이

어디 그게 뜻한 대로

되는 일이겠습니까

무엇 하나 온전히

지켜내지도 못한 채

파계 속에 살아가는

부적절한 사람입니다

500 生의 좋은 인연으로

만났어야 이루는 일

언제든 색은 다시 공인걸요


계간「신춘문예」

2008년 1월 겨울호 발표작-







안녕하세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항상 몸 건강 하시고 불볕 더위에 몸 관리 잘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시글) 과 저희 홈 방문에 감사합니다... 8월8일 말복도 지나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