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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대하여
장호걸
https://park5611.pe.kr/xe/Gasi_03/32066
2009.02.20
12:58:38 (*.67.62.120)
586
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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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대하여
글/장 호걸
네 이름을
어디서든 부르면
저 허허벌판이라도
걸어 나왔다.
세월은 흐르고
옛 기슭으로 이어진
그 시간 어디쯤
내 여기에 있나니
아련히 불 밝혀
흐릿한 과거는
처음부터 끝까지
네가 날 위해
사랑을 분만하느라
지금 한창이겠다
이토록 아름다움을
간직할수록
크고 작은 이 열매
찬란한 날들이
꿀맛이구나
이처럼 달콤한
또 한밤이 누워
꿈을 꾼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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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3
03:51:10 (*.95.148.148)
제인
그리움은 늘 아픔이고
슬픔으로만 느껴졌어요..
장호걸님의 또다른 그리움은
아름답고 포근하게만 느껴지네요..
늘 감사합니다..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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