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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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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34069 | | 2012-06-19 | 2013-07-16 0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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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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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54995 | | 2010-07-18 | 2011-03-03 1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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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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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Master | 60039 | | 2010-03-22 | 2010-03-22 2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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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위로 - 장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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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613 | 3 | 2009-07-30 | 2009-07-30 2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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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위로 - 새빛 장성우 수없이 오가는 십자로 만남과 헤어짐은 늘 있듯이 내일이면 또 어떤 이를 우린 잊어야 하는지 모른다 흐르는 세월에서 벗어날 수 없던 추억은 어제 꿈속처럼 어쩌다 행복하고 오후에 공원 벤치에 앉아 스쳐가는 사람을 보며 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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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모녀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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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 770 | 6 | 2009-07-30 | 2009-07-30 2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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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焦土)의 시 외 / 具 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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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688 | | 2009-07-30 | 2009-07-30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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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焦土)의 시 하꼬방 유리 딱지에 애새끼들 얼굴이 불타는 해바라기마냥 걸려 있다 내려 쪼이던 햇발이 눈부시어 돌아선다 나도 돌아선다 울상이 된 그림자 나의 뒤를 따른다 어느 접어든 골목에서 걸음을 멈춰라 잿더미가 소복한 울타리에 개나리가 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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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소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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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수 | 675 | 4 | 2009-07-29 | 2009-07-29 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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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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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1/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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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 808 | 2 | 2009-07-29 | 2009-07-29 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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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가 / 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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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863 | 2 | 2009-07-29 | 2009-07-29 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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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가 . 박목월 뭐라카노, 저편 강 기슭에서 니 뭐라카노, 바람에 불려서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떠나는 뱃머리에서 너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뭐라카노 뭐라카노 썩어서 동아밧줄은 삭아내리는데 하직을 말자, 하직을 말자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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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침(同寢) 외 / 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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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912 | 4 | 2009-07-28 | 2009-07-28 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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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침(同寢) . 박목월 너를 보듬어 안고 구김살 없는 잠자리에서 몸을 섞고 너를 보듬어 안고 안개로 둘린 푸짐한 잠자리에 산머리여 너를 보듬어 안고 흥건하게 적셔 적셔 흐르는 강물 줄기에 해도 달도 태어나고 동도 서도 없는 잠자리에 너를 보듬어 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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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가슴에 영원히 나를 두고 싶은 날/백조 정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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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향비천 | 587 | | 2009-07-28 | 2009-07-28 0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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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처럼 외 - 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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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835 | 3 | 2009-07-27 | 2009-07-27 0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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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처럼 . 박목월 머언 산 굽이굽이 돌아갔기로 산 굽이마다 굽이마다 절로 슬픔은 일어 뵈일 듯 말 듯한 산길 산울림 멀리 울려 나가다 산울림 홀로 돌아 나가다. 어쩐지 어쩐지 울음이 돌고 생각처럼 그리움처럼 길은 실낱 같다. 보 살 . 박목월 눈물 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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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더워도 불평 없이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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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구름 | 642 | 2 | 2009-07-26 | 2009-07-26 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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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더워도 불평 없이 피고 글/ 바위와구름 열어 놓은 창문으로 싱그러운 바람을 들랬드니 바람보다 앞서 온 7 월의 마지막 화염은 짜증 스럽기 까지 한데 달아오른 담벼락에 담쟁이는 더위도 모르나 보다 봄을 느끼기 전에 여름은 왔는데 여름을 느끼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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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미소 / 칼릴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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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1039 | 2 | 2009-07-26 | 2009-07-26 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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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미소 칼릴 지브란 내 가슴의 슬픔을 저 많은 사람들의 기쁨과 바꾸지 않으리라 그리고 내 몸의 구석구석에서 흐르는 슬픔이 웃음으로 바꿔지는 것이라면 나는 그런 눈물 또한 흘리지 않으리라 나는 나의 인생이 눈물과 미소를 갖기를 바라네 눈물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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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해서 미안합니다/雲谷 강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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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 788 | 5 | 2009-07-26 | 2009-07-26 0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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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雲谷 강장원 간절한 연정이라 가슴에 품었는데 그 사랑 돌아보니 서툴고 모자란 걸 지독한 사랑의 굴레 부담 주지 않았나요 무조건 좋아하고 마음에 품어 안아 그렇게 함께함이 좋을 줄 알았는데 창공을 날지 못하게 가두지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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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무지개 동산 - 이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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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 665 | 1 | 2009-07-24 | 2009-07-24 2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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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무지개 동산 - 이옥선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니 아담한 초가삼간 한채.... 그 속엔 누군가를 기다려다는듯이 초록이 어여쁘게 주황빛으로 물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고..... 하늘은 가을을 재촉하듯 풀벌레들의 합창소리가 나의 마음속으로 들어 온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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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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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수 | 891 | 8 | 2009-07-23 | 2009-07-23 1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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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피리 외 / 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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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1023 | 1 | 2009-07-23 | 2014-06-25 2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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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피리 . 박목월 물살 흐르는 졸음결에 하얀이 삭아서 스며 오른 목숨밭 내 색시는 하얀 넋 천만 년 달밤 이슬 하늘 찬 달빛에 높이 운다 모란 여정(餘情) . 박목월 모란꽃 이우는 하얀 해으름 강을 건너는 청모시 옷고름 선도산(仙桃山) 수정(水晶) 그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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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없이는 얻을 수 없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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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 693 | 3 | 2009-07-23 | 2009-07-23 1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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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아니죽는 영혼되어/바위와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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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 756 | 6 | 2009-07-22 | 2009-07-22 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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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이 된 내 인생 哲學 / 바위와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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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 716 | 2 | 2009-07-21 | 2009-07-21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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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루외 /박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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琛 淵 | 790 | 2 | 2009-07-21 | 2009-07-21 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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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루 . 박목월 머언 산 청운사(靑雲寺)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 봄눈 녹으면 오리목 속잎 피는 열 두 구비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산도화(山桃花)1 . 박목월 산은 구강산(九江山) 보랏빛 석산(石山) 산도화 두어 송이 송이 버는데 봄눈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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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제인님께서 관리하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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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7784 | 31 | 2007-03-24 | 2007-03-24 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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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님께서 삼고초려를 받아들이셔서 이 공간의 관리를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좋은 공간으로 가꾸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탁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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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침(同寢) . 박목월
너를 보듬어 안고
구김살 없는 잠자리에서
몸을 섞고
너를 보듬어 안고
안개로 둘린 푸짐한 잠자리에
산머리여 너를 보듬어 안고
흥건하게
적셔 적셔 흐르는 강물 줄기에
해도 달도 태어나고
동도 서도 없는 잠자리에
너를 보듬어 안고
적셔 적셔 흐르는 강물 줄기에
너에게로 돌아간다.
물새알 산새알 . 박목월
물새는 물새라서 바닷가 바위 틈에 알을 낳는다
보얗게 하얀 물새알
산새는 산새라서 잎수풀 둥지 안에 알을 낳는다
알락알락 얼룩진 산새알
물새알은 간간하고 짭조름한 미역 냄새 바람 냄새
산새알은 달콤하고 향긋한 풀꽃 냄새 이슬 냄새
물새알은 물새알이래서 날갯죽지 하얀 물새가 된다
산새알은 산새알이래서
머리꼭지에 빨간 댕기를 드린 산새가 된다
